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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파리 여행 (2)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프랑스 여행]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난 꽃미남들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태생부터가 참 마음에 들었던 곳. 파리 첫 여행에서 만난 첫 번째 미술관이라 더더욱 기억에 오래 남고, 좋은 그림과 조각이 너무 많아 몇 시간 동안 넋 놓고 다녔던 곳. 특히나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오르세의 꽃미남들. >
딴나라유람/프랑스(2006,2008,2009,2016)
2014. 11. 8. 01:08
[프랑스 여행] 파리의 뜨거운 심장, 페르라셰즈 묘지
파리에 갈 때마다 맨 먼저 들러야 하는 곳이 되어 버렸다. 들르지 않으면 여행 내내 마음이 찜찜하고 불편하고 죄스러워서... 페르라셰즈 묘지. 쇼팽과 오스카 와일드, 짐 모리슨이 묻혀 있기 때문이 아니다. 페르라셰즈에 들르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파리 꼬뮌 전사들을 보기 위해서다. 내게 페르라셰즈는 5.18묘역과 모란묘지와 같은 의미인 것. 그들을 만나기 전 97구역. 1871년 5월, 파리 꼬뮌 전사들이 총살당한 벽. 벽에 찍힌 수많은 총탄 자국... 오래 묵어 더욱 생생한 고통. 파리를 떠올릴 때면 에펠탑, 세크레쾨르와 함께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페르라셰즈. (파리 페르라셰즈 / 2006년 10월 / PENTAX K100D 인화 사진 스캔)
딴나라유람/프랑스(2006,2008,2009,2016)
2014. 10. 30.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