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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서울 숙박] 안국동 한옥 독채 <인우하우스> 본문

하룻밤만더/서울

[서울 숙박] 안국동 한옥 독채 <인우하우스>

네루다 2019. 12. 11. 20:45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안국동 한옥 독채를 하룻밤 통째로 빌렸다.

손바닥만한 마당이 있는 작은 한옥.

오랜만에 디뎌보는 흙 마당이 운치 있더군.
저 작은 의자들을 다닥다닥 붙여 술상을 만들었다. 마당에서 마시는 술맛!

크고 작은 방이 4개 있어 여러 명 묵어도 너끈하지만, 호텔이나 모텔의 편리함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온돌바닥과 바깥 화장실 등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인우 하우스가 있는 조용한 골목길. 밤이 정말 조용하더군.

내려가는 길, 옛 생각 나는 그리운 골목.
(인우하우스 / 2019년 10월 / 아이폰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