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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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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여행] 깊고 고즈넉한 아름다움, 회암사 터

네루다 2021. 10. 6. 23:38

고려 절터인 양주 회암사 터.
국내 최대 규모의 뒷간(화장실)으로 유명하다는군. 뒷간 규모로 자연스레 절의 규모 또한 알 수 있겠다.
숭유억불 정책을 추진한 조선왕조에서도 왕과 왕후들의 비호를 받으며 ‘조선의 왕사’로 불렸던, 조선 최대의 절이라고.
인도 출신의 원나라 승려 지공이 지은 것으로 알려졌고, 1964년 사적 제128호로 지정되었다는군.
천보산 아래, 맨눈으로 봐도 터가 참 좋다. 그야말로 명당의 느낌.
 

(양주 회암사 터 / 2021년 7월 / 아이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