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부산맛집
- 고양맛집
- 전라남도순천여행
- 남원여행
- 윤독재
- 미국여행
- 윤무능
- 부산여행
- 서울여행
- 윤석열매국노
- 순천여행
- 제주올레
- 윤등신
- 매국노윤석열
- 전주여행
- 중국여행
- 제주여행
- 강릉여행
- 윤석열퇴진
- 광주여행
- 윤석열탄핵
- 전주맛집
- 제주맛집
- 대만 여행
- 윤등신윤석열
- 윤참사
- 이딴게대통령일리없어
- 전라북도남원여행
- 대전여행
- 윤매국
- Today
- Total
목록원주여행 (6)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예술가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도시는 주는 거 없어도 정겹다. 참 좋았던 . 소박하고 담백한 작가의 성품과 딱 어울리게, 미사여구 없이 단아한 전시관. 문학의 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박경리 문학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 토지 완독이 평생 잘한 일 중 하나인 1인으로서, "우리 독립되는 날에 밟혀 죽읍시다!" 이 문장에 울지 않을 도리가 없더라.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데 친일 매국노들이 또 다시 정권을... 씨ㅂ! -입장료 : 무료 -운영 시간 : 매일 10:00~17:00(점심시간 12:00~13:00) (박경리 문학의 집 / 2023년 9월 / 아이폰12)
원주 안에 자리한 박경리 선생 옛집. 아니, 옛집 덕에 박경리문학공원이 생겼다고 해야 순서가 맞겠네. 옛집에 들어가볼 수 없는 건 못내 아쉽지만, 옛집, 문학의 집, 공원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이 퍽 아름답고 생전 아끼던 호미를 옆에 두고 고양이와 함께 앉은 선생의 동상이 정겹다. (박경리 선생 옛집 / 2023년 9월 / 아이폰12)
국수 한 그릇에 만 원 넘는 미친 물가에 6천 원짜리 돈가스라니! @@ 맛 이전에 가격만으로 1차 감동.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맛도 괜찮았음. 접시가 워낙 커서 작아 보이지만 돈가스 두 덩이 꽤나 배부릅니다. 거기다 밥과 쫄면과 마카로니까지, 에헤라디야 탄수화물 폭발이로구나! ㅎ 가성비가 워낙 뛰어나니 손님이 끊이지 않을 수밖에. -왕돈까스 : 6,000원 (생돈까스전문점 / 2023년 9월 / 아이폰12)
이렇게 예쁜 책방은 처음이야. 원주 독립서점 스몰굿씽. 길치에 방향치가 버스 타고 지도 보며 더듬더듬 짚어간 보람이 있구먼. 건물 안팎이 너무 예뻐서 구경만 해도 좋더라. 물론 안에서 책 읽기도 좋고. 화장실은 또 얼마나 예쁜지! >< 쓰다듬어달라고 보채는 귀엽고 커다란 리트리버도 있어. ㅎ 시원한 홍차 한 잔(5,000원) 홀짝거리며 산 책 2권 열심히 읽었넹. 근데... 책방이라기엔 책이 좀 적고, 책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는 듯해서 아쉬움. ㅠㅠ 원주 분들! 스몰굿씽 많이 가주세요. 이렇게 예쁜 책방이 없어지면 안 되잖아요. (스몰굿씽 / 2023년 9월 / 아이폰12)
무척 마음에 들었던 원주 숙소, 센트럴호텔. 일단 방이 넓어서 시원시원했고 깔끔하고 쾌적해 들어서는 순간 기분 좋아지더라. 욕실도 어찌나 넓은지 욕조와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 거기다 침구가 엄청 바스락바스락 보송보송해 기분 좋게 몸을 감싸주는 느낌이 꿀잠을 부르더군. 스타일러가 있어 옷 관리까지! 원주 여행은 센트럴호텔 강추요~ >< (원주 센트럴호텔 / 2023년 9월 / 아이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