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기도 많은 부산 숙소들 중 고르고 고른 곳.
부전역 바로 앞이라 대중교통 편리하고 주차도 가능하며 부전시장 근처라 시장 구경도 쏠쏠한 장점.
호텔은 딱 있을 것 있고, 깔끔한 수준.
하룻밤 꼴랑 자는데 10만 원은 안 넘었음 좋겠고 그렇다고 모텔은 좀 거시기하다 싶으면 괜찮은 선택일 듯.
17층이 호텔 체크인 카운터이고 객실은 17층 아래 위로 흩어져 있는 구조.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점 / 2023년 5월 / 아이폰12)

사람보다 생선이 더 많은 곳, 부전시장. 

펄떡펄떡 바다 비린내 물씬 풍기는 간만의 시장 구경. 

 

까치복이란다. 워메, 무섭게 생겼. 

 

(부전시장 / 2023년 5월 / 이이폰12)

여행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 고속도로 휴게소.
나에게 휴게소는 음식보다 건물과 풍경이다.
독특한 건축으로 기억에 남을 듯한 언양휴게소.
고흐 그림을 벽에 바른 공주풍 화장실은 덤! ㅎ


(언양휴게소 / 2022년 10월 / 아이폰12)

지역 여행의 즐거움, 박물관과 미술관.
그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공주나 부여, 경주 같은 도시에서는 국립박물관이 필수 여정이 된다.
5월 김해 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국립김해박물관>
알고 보니 김해가 가야의 중심지였더군. 신라와는 엄연히 다른 가야만의 문화를 확인하는 재미.
철과 철, 또 철로 기억되는 국립김해박물관 되시겠다.

멸망, 멸망, 멸망... 지난 역사지만 '멸망'이란 두 글자는 참 슬프다.



역시 금! ㅎ


(국립김해박물관 / 2022년 5월 / 아이폰12)

조그마한 언덕을 올라가면 김해 시내가 한눈에 펼쳐진다. 하늘과 언덕과 고분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은 1997년 부경대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는데 1기의 봉토분 좌편에 출입구가 있는 횡혈식의 주석실과 3기의 부속석곽이 함께 조성된 것으로 현실은 2차에 걸처 추가장이 이루어졌음이 밟혀졌다. 도굴되었지만 토기류, 철기류, 금동제품, 청동기류 등 58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6C 후반 금관가야 멸망후의 이 지역묘제 및 유물편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었다. 원래 사적 75호인 구산동 고분군의 일부였으나 99. 8. 3일 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되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김해구산동백운대고분 / 2022년 5월 / 아이폰12)

왠지 김해의 핵심처럼 느껴지는 수로왕릉.
생각보다 조촐하고 소박한 무덤, 무덤을 둘러싼 울창한 숲과 고즈넉한 산책길이 좋았던 곳.

특이점 :
수로왕비릉과 떨어져 있다. (살아서 붙어있느라 부부가 피차 고생했으니 죽어서는 좀 떨어져 있으라는 후손들의 배려? ㅎ)

(수로왕릉 / 2022년 5월 / 아이폰12)

김해 여행에서 건진 뜻밖의 수확, 경전철.
이름만 들어봤는데 이런 것이었구나!
달랑 두 칸짜리 전철이라니, 너무 작고 소중하잖아.
강과 산, 들을 고루 지나 관광열차 같은 풍경은 덤.
경전철 좋네. ㅎ

(김해 경전철 / 2022년 5월 / 아이폰12)

수로왕릉 가는 길에 자석처럼 이끌려 들어간 곳. ㅎ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근처가 일명 봉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김해의 핫플 ‘봉황대길’이더군.
어쩐지 아기자기 예쁜 카페, 식당들이 많더라니.

옷가게 겸 소품가게 겸 이런저런 잡화점 러브에어.
가게는 작지만 앙증맞고 어여쁜 소품들이 가득해 볼거리, 살거리가 꽤 있는 곳이다.

오늘의 득템 : 집게핀, 냥이 안경닦이, 그리고 모자!


(러브에어 / 2022년 5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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