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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서울 책방] 존재만으로 소중한 대학로 책방 <풀무질> 본문

책방나들이

[서울 책방] 존재만으로 소중한 대학로 책방 <풀무질>

네루다 2021. 12. 22. 02:55

대학로 풀무질. 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으나 이제서야 만났네.
오랜만이었다. 훅 끼쳐 들어오는 좋은 냄새. 지하와 종이가 만났지만 퀴퀴하거나 불쾌하지 않은 냄새.
오래 될수록 냄새가 좋아지는 유일한 물건은 책이 아닐까. (된장 빼고...)
오래 오래 있어주세요. 연극 보러 갈 때 종종 들를게요!

 


(풀무질 / 2021년 12월 / 아이폰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