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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임실 숙박] 깨끗하고 따뜻하고 조용한 숙소 <임실치즈펜션> 본문
명목상 ‘집필 여행’으로 3박 4일 머물렀던 임실치즈펜션. 이름대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안에 있다. 언덕 위 맨 끝 건물. 그래서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함. (feat. 밤하늘의 별!)
1층은 원룸, 2층은 방+거실 투룸, 3층은 단체 방.
내가 묵은 원룸. 문 연지 1년 남짓해 깨끗하고 비품도 새 것임. 4명까지는 너끈하게 묵을 만한 크기네.
값은 하룻밤 5만 원. 홈페이지 예약 그런 거 없이 무조건 전화로 예약해야 함. 조금 귀찮… @@ 결제는 입실 당일에 현금 또는 카드 결제.
1구짜리 인덕션, 냉장고, TV, 전기밥솥 정도 있음. 간단한 음식 조리 가능.
사진은 깜빡했는데 화장실도 엄청 넓고 깨끗하다. (샤워부스 따로 있음)
숙소와 마주 보는 종탑. 매시 정각마다 종소리로 시간을 알려주었다.
별이 엄청 많았던, 임실의 밤. ><
체크아웃 후 집필 여행 옆방 동지 이댚과 인증샷. 작년 치앙마이 이후 오랜만에 의기투합한 여행이라 더 좋았던.
(임실치즈펜션 / 2020년 10월 / 아이폰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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