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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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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집필 여행을 가장한 제주 3주 살이 중

네루다 2019. 5. 11. 09:51

올해 안에 털어야 할 계약이 3개. 

그중에서도 당장 6월 말까지 꺼야 할 발등의 불이 하필 75회 이상 장편... 

4월에 시작할 때만 해도 시간 널럴하네 했건만, 웃기고 자빠졌... ㅜㅜ

 

집에선 도저히 맘 붙들 수가 없어 제주로 도망쳐왔다. 

2주는 짧은 느낌이고 한 달은 남푠에게 좀 미안해 어영부영 결정한 3주. 

9박은 호텔 도미토리 4인실, 12박은 같은 호텔 1인실에서 묵게 된다.

 

5월의 제주는 맑고 화창하고 아름답군요. 

방값 뽑아야 한단 생각에 초 집중해 3일 동안 4회 완성. 끄아아아! 

역시 나는 돈으로 움직이고 돈으로 집중하는, 너무도 자본주의적인 인간임을

다시 한 번 겸허하게 깨닫게 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