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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먹고마시기/밥 (153)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1년에 두 번, 명절 대신 모이는 시가족 모임. 그동안 평창, 무주, 경주, 부산 등지 리조트에서 1박2일로 모였으나 이번에는 서울에서 점심 한 끼 먹고 헤어짐. 덕분에 처음 가본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뷔페. 랍스터와 전복! @@ 마음 같아선 10접시 정도 먹고 싶었으나... 배가 불러서... 엉엉... ㅜㅜ 멋진 내부 가재, 왕새우, 전복. 아름답군, 아름다워.. @@ 많이 못 먹어 아쉽고, 10만 원이란 금액이 참 아깝게 느껴졌던 한 끼 식사. 아까워도 엄니 함 모시고 오고 싶더군.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흔쾌히 그러자고. 과연 언제? ㅎ (밀레니엄 서울 힐튼 / 2019년 4월 / 아이폰7)
아, 이거 참... 기대를 참 많이 했는데 이렇게 무참히 깨버리기 있습니까? 1. 쌀로 유명하다는데 특별히 맛있고 고슬고슬하다는 느낌 못 받은 쌀밥. 2. '게장정식'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도록 부실한 게장. (내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도록 말라 비틀어진 게딱지!) 3. 인간적으로 이건 놔줘야 하지 않을까 싶도록 작은 조기. 손가락만한 생선 조림은 너무 민망하잖아요. 먹는 나나, 먹히는 조기나. ㅜㅜ 4. 외국산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던(국산이라니!), 기름기 물기 하나 없이 말라 비틀어진 돼지 보쌈. 아무리 미리 삶아 놓는다지만... 5. 한솥 끓여 두고두고 덜어 쓰다보니 식어빠져 풍미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된장찌개와 콩비지. 6. 종류는 많으나 딱히 손 가는 곳 없는 반찬들. 나물이 많아서 좋았지만 손맛..
평이 하도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다. 엄청 큰 본관에 들어서자마자 첫 인상은 '1회 용품 대박'이라는 것. 탁자에 깐 1회용 비닐부터 마음 상함. 그리고 없어 보이는 플라스틱 접시들. ㅡㅡ;; 쌓아놓은 종이컵. ㅜㅜ 물회 등장이오. 2만 원짜리 기본 물회. 양 많음. 푸짐함으로 승부하는 곳. 1회용품 때문에라도 두 번 가고 싶지는 않구먼요. (인천 선녀풍 / 2019년 1월 / 아이폰7)
밥값이 기본 8천 원에서 1만 원도 훌쩍 넘어가는 시대, 특히나 밥값 비싼 여의도에서 6, 7천 원에 괜찮은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곳. 대게장 밥도둑! 맛있는데 많이 짜요. >< (김가네 / 2018년 12월 / 아이폰7)
브라운 돈까스 여의도 KBS점. 한국 남자들의 소울 푸드라는 돈가스, 별로 안 좋아함. 순전히 남편 입맛에 맞춰 간 곳. 가끔씩 땡기는 '느끼느끼 치즈 음식'이 먹고파 시킨 눈꽃치즈돈가스. 엄청난 고기 크기에 일단 헉! 하고, 생각보다 덜 느끼해 잘 먹힘. 남편이 시킨 브라운 함박. 엄청 큰 접시에 비해 작아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 조금 작음. 응? @@ 돈가스와 비교하면 민망한 크기지만 고기를 단단하게 뭉친 거라 생각하면 수긍 가기도. 한 입 먹어보니 맛은 괜찮았음. (브라운 돈까스 KBS점 / 2018년 11월 / 아이폰7, 아이폰10)
발견한지 몇 달 안 되는 부담없는 음식점. 보쌈, 떡갈비 정식. 보쌈은 늘 보던 그 보쌈인데 떡갈비는 으잉? 했음. 흔히 말하는 그 떡갈비가 아니라 고기에 진짜 '떡'을 붙여 놓은, 상당히 괴랄한 음식이... @@ 순남시래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소박하지만 나름 다채로운 뷔페 반찬들. 그리고 무엇보다 칼칼하고 시원한 시래기국! (순남시래기 고양 신원점 / 2018년 6월 / 아이폰7)
바다 전망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곳. 제주시 조천동에 있는 이름 참! 특이하네. 고딕체의 저 당당한 간판을 보라! 이 식당의 자산은 뭐니뭐니해도 코 앞에 펼쳐진 바다. 비 내리는 바다가 운치를 더하고 창으로 보는 풍경이 참 예쁜 곳. 그렇다면 음식은? 까르보나라 해물 떡볶이, 맛있었음. 해물이 싱싱하고 푸짐해! 차돌박이 우동. 탱탱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어? 의외네 싶을 정도로 괜찮고 실한 소고기. 그런데 문제는... 생연어 전문이라는데 연어 상태는 음... 새우초밥도 기대만큼은 아니었... ;;; 값도 전망값 포함 꽤나 나갔던 기억. (제주도 밥값이 원래 다... ㅜㅜ) 바다 전망 즐기며 스파게티나 우동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을 듯. (제주 연어회관 / 2018년 6월 / 아이폰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