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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먹고마시기/술 (22)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대학로에서는 술 종류 많고 안주 맛있기로 이미 워낙 유명한 곳이더군. 오랜만에 밖에서 마시는 술이라 다들 들뜬 것도 한 몫 했겠지만, 명성이 충분히 납득되는 곳이었다. 어마어마한 전통주 종류와(수십 가지!) 주인장의 자부심 팍팍 느껴지는 안주들. 안주가 조금 비싼 듯하나 그럴 만해. 암, 그렇고 말고! 이사를 앞두고 있더군. 다행히 지금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 두두의 대표 음식, 감자전. 우왕... 입에서 살살 녹아요. >
송도 1박2일 여행 중 가는 날이 장날, 아니 복날일세. 엄청난 사람과 엄청난 닭냄새. 닭튀김 냄새에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던 곳. 긴가민가 했는데 오래 기다려 받은 음식이... 맛있다! 이만큼 주문이 밀려도 유지되는 맛이라면 뭐 맛집이네! 보기만 해도 바삭한 후라이드! 3잔 시키면 선물 준다는 말에 혹해 시킨 베네딕티너. 처음 마셨는데 맛있어! ㅜㅜ 맥주 is 뭔들이겠냐만... 최애 호가든과 비슷한 향과 거품이다 했더니 역시나 호가든 류의 밀맥주. 송도 캐널워크? 안에 있어요. 한여름에 즐기기 좋은 야외 식당으로 운치 있네. (양계장집 아들 송도 / 2020년 7월 / 아이폰XR)
서귀포매일올레시장 3번 출구 앞에 있는 수제 맥주집. 아무 정보 없이 올레 시장 가다 만났는데, 가게도 예쁘고 맥주도 맛있고. 비싸지만 자꾸 생각나는 수제 생맥주. (제주약수터 / 2019년 5월 / 아이폰XR)
서귀포 아랑조을거리에 있는 돈치킨. 유명 프렌차이즈 아니고 동네에서 오래 장사한 동네 맛집 포스에 시켜봤는데,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아아, 영롱하다. 구운 치킨의 저 영롱한 자태! 가끔 생각나는 매콤한 구이 치킨. 또 갈 일이 있을까. (돈치킨호프 서귀포점 / 2019년 5월 / 아이폰XR)
대학 선후배로 만나 18년~20년째 이어오고 있는 징한 인연들. 동아리방에서 합평하다 울며 뛰쳐나가고, 자취방에서 술 퍼마시다 죽일 년 살릴 년 싸우고는 다시 상종 안 할 듯 씩씩대놓고 다음 날 또 서로 바보처럼 헤헤거리며 쪽쪽 빨아대는, 빨아대면서 한 편으로는 모질게 후벼파는, 지가 후벼파놓고 또 그 상처에 다독다독 침 발라주는, 상당히 변태스러운 관계들이랄까... 2013년 7월, 내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집들이를 빌미로 미리 모여 놀았는데, 간만에 한데 뭉쳐 노니 너무들 재밌는 게 아닌가. "이럴 게 아니라 아예 우리 정기적으로 모여 놀까?" 해서 급 노는 모임 결성. 여섯 명의 덕 있는 여자들, 이름하여 '육덕' 되시겠다. 이름처럼 참으로 육덕진 모임. 2년 동안 두 달에 한 번씩 각자의 집에서..
진주에서 찾은 맛집! 한우 곱창 전문점 곱창이야기. 우연히 들어갔는데...정말 대박! 평거동 음식골목 초입에 자리한 곱창이야기. 자리에 앉자마자 나오는 싱싱한 육회로 입맛 먼저 다시고 고추, 당근, 마늘 상태가 싱싱 생생. 염통, 대창, 막창, 곱창과 떡볶이 떡이 모여있는 한우 모듬-1인분에 15000원. 쫄깃, 고소, 야들...아웅...>< 순식간에 싹쓸이...ㅜㅜ 또 먹고 싶어! ㅜㅜ (곱창이야기 / 2014년 10월 / PENTAX Q10)
정말이다. 간판의 재미가 99%임. 술맛과 안주맛은...음... (마포구 연남동 / 2013년 12월 / 아이폰4S)
명절 연휴 시작되는 토요일, 뒹굴뒹굴거리고 있다가 4시 넘어 느즈막히 급 떠난 강화 나들이. 후다닥 전등사 둘러본 뒤 주 목적이었던 밴댕이 먹으러 고고! 강화풍물시장 2층에 좌르륵 펼쳐진 밴댕이 전문 식당들. 그 중에 들어간 곳은 블로그에서 발견한 왕창 잘되는 집. 2인 3만 원에 회-무침-구이로 이어지는, 푸짐하고 알찬 밴댕이 3종 세트. 제일 먼저 나온 회. 살짝 비린 듯 고소한 맛. 두 번째로 나온 무침. 싱싱한 채소와 매콤한 양념장 듬뿍. 마지막 구이. 뼈째 씹어 먹어도 좋은 밴댕이구이. 전어보다 얇고 살이 부드러운 듯.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상을 지킨 간장게장. 의외의 수확. 손가락 쪽쪽 빨며 맛나게 먹었네.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밴댕이 맛집! (강화도 '왕창 잘되는 집' / 2014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