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 울다 진지하다 정신없이 휘몰아친 1시간 40분.
오랫동안 흥행 중인 스테디셀러답게 재미있더군. 재미 하나는 정말 확실히 보장하는 작품.
나름의 감동 코드와 이야기. 멀티맨, 멀티걸이 살짝 정줄 놓고 달려서 좀 과한 감이 없지 않으나, 귀엽게 봐줄만 한 수준.
헌책방 무대를 참 예쁘게 꾸며 놓았음.
맨 왼쪽 멀티걸과 맨 오른쪽 멀티맨. 미쳤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신들린 연기.
가운데 세 분의 연기도 물론 좋았음.
연극판에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가 많다니!
(수상한 흥신소 / 2021년 10월 / 아이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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