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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혼의양식/볼거리 (90)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제주에서 놀라운 장소를 꼽아보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고 싶은 곳,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보다 지쳐 쓰러질 정도로 작품 수가 많고, 작품의 질도 압도적이다. 제주에 산다면 몇 달에 한 번은 꼭 가볼 텐데. 올 가을이나 겨울에 꼭 한 번 더!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 2021년 3월 / 아이폰12)
시종일관 적당히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유쾌한 기분으로 깔깔대며 보았다. 물론 깜짝 깜짝 많이 놀라고 눈도 몇 번 가리고. (썰고 찌르고 자르고 피칠갑 장면 못 봄. ㅜㅜ) 11년 전 영화인데 참으로 신선하구나! (2011년 작) 왓챠 사용자 평이 내가 하고픈 말을 다 해주고 있어서 몇 개 옮겨보자면, -Edwood : 잘 비볐다 (내공 느껴지는 네 글자 평! ㅋㅋ) -나영 : 라틴어로 읽지 말랬잖아... (ㅎ 영화를 보면 알 것임) -매앵 : 지금까지 본 영화 중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는 영화 1위 -루루루 : 그냥 괴물들이 엘베타고 내려와서 군인들 써는게 재밌다 (ㅋㅋㅋ) -이승진 : 영화를 보는 것은 어쩌면 관음증의 연장선. 화면 밖 괴물이 우리이다. -세리 : 공포영화가 허접하다고 욕하지 말자 ..
정말 볼거리 많은 곳. 박물관을 만든 이의 애정과 정성이 담뿍 담긴 곳. 찬찬히 둘러보면 하루가 모자란 곳, 중남미문화원 박물관. 오랜 세월 중남미 여러 나라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한 분이 만든 개인 박물관인데, 소장품의 규모와 내용이 엄청나다. 한눈에 봐도 중남미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달까.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깜짝 놀랐네. (중남미문화원 박물관 / 2022년 4월 / 아이폰12)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과 마주보고 있다. 구조가 참 독특한 것이, 매표소 건물-야외 조각공원-미술관 건물 3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시간을 꽤 들여 봐야 한다. 매표소 건물로 들어서면 요런 천장 작품이 있고 야외로 나와 조각공원을 한참 구경하다가 다리를 건너 언덕 위에 자리한 미술관으로 들어서야 비로소 그림을 볼 수 있다. 장욱진의 작품+다른 작가의 작품. 요기가 바로 장욱진미술관. 지금 전시되고 있던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유효진 작가의 작품 . 그리고 장욱진. 언제 봐도 독특하고 귀엽고 마음 푸근해지는 장욱진의 작품. 화장실이 참 마음에 들었. ㅎ 미술관 카페에서 먹은 한라봉 케이크. 앗! 접시가 장욱진!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 2022년 4월 / 아이폰12)
장흥에 새로 문을 연 민복진 미술관. 장흥 유원지의 대표 명소 장욱진 미술관과 마주보고 있다. 장흥은 단순 유원지가 아닌 경기도 미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장욱진 미술관, 조각공원까지 함께 묶으니 그야말로 미술 나들이로 하루가 꽉 차네. 장욱진 미술관과 통합 입장료 5,000원 양주 시민은 절반 할인 2,500원 새로 지은 미술관답게 산뜻하고 깨끗한 내부와 다양한 색감의 조각이 잘 어우러진다. 조각가 민복진의 평생 화두. 집요할 정도로 하나의 주제에 천착했다. 엄마와 아이, 즉 모성. 2층에 있는 민복진 작가의 사진. 작품 수에서부터 압도적이네. 평생 동안 한 주제에 매달린 예술가의 일생이 보이는 듯.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모자상. 차가운 돌이 뿜어내는 애정이 이토록 따뜻할 수가 없네. (..
전국의 국립박물관을 다 가보진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곳으로 손꼽을 만한 국립춘천박물관. 건물 자체가 무척 독특하고 아름다워서 내내 감탄했고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 나더군. 대부분의 박물관이 안에 담고 있는 내용물-전시품-로 기억 되곤 하는데(대표적으로 국립부여박물관의 금동 향로), 국립춘천박물관은 건물 자체로 더 기억에 남은 곳이다. 그만큼 건물이 멋졌다는 말씀! 주차장에서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겨울이라 앙상한 나무들. 모두 박물관을 향하고 있는 듯한 모양새. 들어서자마자 와, 하고 눈과 입이 동시에 벌어졌던 내부. 너무 멋지다. @@ (국립춘천박물관 / 2021년 1월 / 아이폰12)
뒤틀리고 삐딱해서 좋은 영화 돈 룩 업 SF인줄 알았는데 코미디네? ㅎㅎ 소소하게 끊임없이 터져주고 주제와 메시지도 충실한, 잘 만든 영화. 메릴 스트립의 속물 대통령 연기 압권! 기억에 남는 평-디카프리오가 (25살 미만 아닌) 동년배 여성과 사랑에 빠진 연기야말로 이 영화에서 가장 높이 쳐줄 만하다고. ㅋㅋㅋㅋㅋ 돈 룩 업 강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