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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룻밤만더/전라 (26)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탈까 말까 망설였는데… 결론은 최고! 한 번은 꼭 타볼 만하고, 요금이 아깝지 않았음.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답게 볼거리 많고 즐길거리 많더군. 길이가 워낙 긴 데다 중간 지점에 내려 볼거리도 많아 되도록 넉넉히 시간을 잡아야겠다. (하루 종일도 놀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종합 놀이기구, 놀이공원이구먼. 바닥이 훤히 보여 스릴 만점인 크리스탈 캐빈 강추요! >< * 일반 캐빈 : 어른 22,000원 / 아이 16,000원 * 크리스탈 캐빈 : 어른 27,000원 / 아이 21,000원 (목포해상케이블카 / 2022년 9월 / 아이폰12)
* 목포진지(木浦鎭址) : 전라남도 목포시 만호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포진 터. 1987년 1월 15일 전라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37호로 지정되었다. 조금 올랐을 뿐인데 목포의 바다와 땅이 전부 보이는, 전망 좋은 곳. (목포진지 / 2022년 9월 / 아이폰12)
이름처럼 임실 치즈의, 임실 치즈를 위한 곳. 다른 놀이공원처럼 놀이기구 같은 건 없음. 치즈에서 치즈까지, 임실 치즈가 전부인 곳. 임실치즈밖에 모르는 바보. >
명목상 ‘집필 여행’으로 3박 4일 머물렀던 임실치즈펜션. 이름대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안에 있다. 언덕 위 맨 끝 건물. 그래서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함. (feat. 밤하늘의 별!) 1층은 원룸, 2층은 방+거실 투룸, 3층은 단체 방. 내가 묵은 원룸. 문 연지 1년 남짓해 깨끗하고 비품도 새 것임. 4명까지는 너끈하게 묵을 만한 크기네. 값은 하룻밤 5만 원. 홈페이지 예약 그런 거 없이 무조건 전화로 예약해야 함. 조금 귀찮… @@ 결제는 입실 당일에 현금 또는 카드 결제. 1구짜리 인덕션, 냉장고, TV, 전기밥솥 정도 있음. 간단한 음식 조리 가능. 사진은 깜빡했는데 화장실도 엄청 넓고 깨끗하다. (샤워부스 따로 있음) 숙소와 마주 보는 종탑. 매시 정각마다 종소리로 시간을 알려주었다. 별이 엄..
마감을 빌미로 3박4일 머물렀던 전라북도 임실. 그곳에서 발견한 작지만 소즁한 공간 . 문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책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책 읽고 작업하기 좋은 곳. 작은 마을일수록 도서관이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모인 사람들 보며 깨닫다. 깔끔하고 단정하다. 화려하지 않지만 군더더기 없는 모양새. 요즘 유행하는 도서관 형태라는, 계단식 구조. 와르르, 상자에서 떨어지는 책 선물. 볕이 좋더군. 1인 작업 공간은 살짝 부족한 것 같기도? (임실군립도서관 / 2020년 10월 / 아이폰XR)
1년 전, 드디어 보았다. 군산의 명소 초원사진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그 곳. 영화는 고전이 된 지 오래인데 초원사진관은 그대로 남아 있네. 영화 속 그 모습 그대로. 군산까지 왔는데 함 가볼까? 가볍게 결정하고 별 기대 안 했으나 멀리서 비율 안 맞는 서툰 고딕체 간판이 보이는 순간 절로 뭉클해지더군. 이상하대. 어릴 때 살던 동네나 특별히 사연 있는 현실 공간도 아니고, 그냥 영화 속 배경일 뿐인데 이토록 생생한 그리움이라니. 이런 게 바로 좋은 영화의 힘이겠지. 허구를 현실로 슬그머니 바꿔주는. ‘추억’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아름다운 곳. 좌 코닥, 우 후지. 포토 스튜디오 아닌 ‘사진관’이란 말이 주는 다정한 울림. 영화의 모든 장면들이 생생하다. 주차 단속한다고 욕 먹던 다림, 야..
1년 전 군산 여행 때 묵은 마리하우스. 에어비앤비에서 발견하고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더랬지. 실물로 보니 더 예쁜 집이더군. 60대 부부가 집을 예쁘게 가꾸며 조용 조용 손님을 맞이하는 곳. 여자 셋이 하룻밤 묵는 값 9만 원. 로맨스 드라마에 나올 법한 예쁜 2층집. 건물과 나무와 풀의 조화가 참 아름다운 집. 잔디에 깔린 돌을 사뿐 즈려밟고 가는 길에는 이렇게 어여쁜 꽃이 앙증맞다. 손님 방은 2층에 있음. 2층에서 내려다본 아늑한 1층. 10대 시절로 돌아가 키득거리며 뛰어다니고 싶은 2층 구석구석. 2층에 작은 냉장고와 싱크대도 있어 방에서 간단히 술 마시기 좋음. 방 크기는 4,5명이 묵어도 충분할 정도로 크고 깔끔하다. 역시나 더없이 깔끔한 화장실. (군산 마리하우스 / 2019년 7월 / ..
버젓이 집 놔두고 다른 데서 잘 일이 없으니 전주 숙박 기록은 있을 리 없었으나 여행으로 오니 가능하구나! 육덕 자매들과의 전주 여행에서 묵었던 한옥텔 감영루. 정문. 그냥 건물이다. 모텔 겸 커피숍의 카운터. 로비 겸 커피숍. 한옥인 척하는 격자 창살. 방으로 향하는 복도에도 격자 창이! 특실. 방 뒤에는 자그마한 발코니? 가 있고 욕실과 화장실이 있는 구조. 욕조만 있음. 왼쪽 욕조, 오른쪽 변기 가운데 세면기. 이런 구조 좋음. @@ 발코니? 라기에는 너무 작고 좁은 공간. 무 쓸모...;;; 나름 한옥의 운치를 주고 싶어한 노력은 가상하나 한겨울에 너무 추웠음. ㅜㅜ (전주 한옥텔 감영루 / 2016년 1월 / 아이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