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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물건이야기 (33)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2019년 올해의 발견상! 한살림 하늘바다새우.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가! 흥! 농심 따위 없어도 잘 살 수 있다구! 여러분! 사드세요. 막 사드세요! (물론 초큼 비싸긴 합니다만 우리밀에 합성첨가물 최소화한 착한 상품이니 그 정도는 받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몸, 우리 환경을 위한 길인 걸요!)
대림미술관에 전시 보러 갔다가 득템하다. 공기. 세상 참 좋아졌네. 돌멩이 주워 공깃돌 던지곤 했는데. 영롱하다! 집에서 혼자 해봤는데 손가락이 좀 굳긴 했어도 재미있더군.
크기면 크기, 모양이면 모양, 색깔이면 색깔 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 평생 쓰겠다 다짐했던 아이폰7 빨강. 그.러.나. 올해 초 통화가 잘 안 되더니 급기야 먹통이 돼버리는 사태가... 서비스센터 갔더니 돈 내고 바꾸는 것말고는 방법이 없대서 한참 고민하다 난생 처음 '사제 수리'라는 세계에 발 들임. 12만 원인가 들여 고쳤는데 아이폰7의 고질적인 문제라 또 그럴 수 있다고... 말이야 그렇지 양심 있으면 또 고장나겠어? 했는데 몇 달 안 돼 또 고장... oTL... 난 괜찮은데 통화하는 사람들마다 "잘 안 들린다", "뚝뚝 끊긴다", "기계음처럼 들린다" 등등 원성이 하도 자자해 눈물 머금고 바꿨다. (고르기는 내가, 계산은 사과농장주 앱등이 남푠이...) 너무 커서 X 시리즈엔 눈길도..
작년 11월 지마켓 가전 대란 때 급 주문하고 두 달 만에 받은 에어프라이어. ㅎ 유명한 트레이*스 에어프라이어는 쳐다도 안 봤다. 왜냐면, 시커멓기만 하고 안 예뻐! 동글동글한 모양과 민트색이 눈에 띈 보토 에어프라이어. 창이 있어서 작동 중 안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끌렸는데 사실 쓰다 보니 창은 그냥 장식인 느낌적인 느낌. 남푠 좋아하는 icoop 생협 탕수육 돌려봄. 우오오오. 제일 좋은 건 생선 마음껏 구울 수 있는 것! 신기방기! >
작년 가을, 어쩌다 만나 몇 달 같이 한 이들에게서 받은 뜻밖의 생일선물.지금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머리맡에 두고 가끔씩 생각한다. 매일 우느라 밥도 넘기지 못할 정도로 힘든 나날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이 있어 그래도 버틸 수 있던 시간들. 하늘을 나는 고래 한 마리. 등이 크지 않아 온 방을 환하게 밝히진 못하지만, 은은하게 내 꿈길을 밝혀주는 고마운 고래. 두고두고 고마워요, 이피디 함피디. (아이디어스 제작)
침대 옆 협탁, 거실 소파, 내 방 책상 여기저기에 널브러진 책들. 책 여러 권을 이곳저곳에 늘어놓고 두서없이 이 책 조금, 저 책 찔금 읽어대는 독서 습관인지라 무엇보다 필요한 물건이 책갈피이지만, 책갈피란 걸 사 본 기억이 없다. 선물 받아 한두 번 잘 쓰나 싶다가도 반드시, 기필코, 기어코, 끝내 없어져버리고 말리라는 것을 알기에 손에 닿는 대로 아무 거나 책갈피 대용으로 써왔던 것. (관리비 고지서, 편지봉투, 면봉, 심지어 휴지까지... ;;;) 그런데 얼마 전, 최애템 책갈피가 생겨버렸다. 재작년 부탄-인도 여행에서 건진 보물. 여행팀 식구 중 동갑내기 친구가 있어 여행 내내 마음 잘 맞아 함께 했는데, 돌아오는 날 델리 국제공항에서 요걸 선물로 주지 뭔가. 엉엉. 받아만 놓고 1년 넘게 열어..
설날 득템. (남편의 설 선물!) 봉제인형 졸업한지 5만 년도 넘었건만, 얘네들은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겁니까? @@ 올라인은 죄다 품절이라 평창이나 강릉까지 가야 하나 발 동동 구르던 중, 전주에서 득템! >
언젠가 우연히 보고 화려한 색감에 제대로 꽂힌 폴라드 그릇. 장인들이 하나 하나 다 손으로 색칠해 구워 그릇마다 무늬도 색도 다르다는 것이 매력이라나. 인터넷으로 침 꼴딱 꼴딱 삼키며 구경만 했는데, 우연히 들렀던 백석터미널에 매장이 있지 뭔가. 간만에 눈이 휙 뒤집혀 정신차리고 보니...어느새...@@ 흰색 대리석 식탁 위에 펼쳐놓으니 화려하고 좋구만. ㅎ 첫 개시. 후루룩 만들어본 잡채. 그릇이 예쁘니 없는 음식 솜씨도 있어 보인다는 엄청난 장점이! (폴란드 그릇 / 2016년 4월 / 아이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