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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룻밤만더/경상 (20)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조그마한 언덕을 올라가면 김해 시내가 한눈에 펼쳐진다. 하늘과 언덕과 고분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 —김해 구산동 백운대 고분은 1997년 부경대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는데 1기의 봉토분 좌편에 출입구가 있는 횡혈식의 주석실과 3기의 부속석곽이 함께 조성된 것으로 현실은 2차에 걸처 추가장이 이루어졌음이 밟혀졌다. 도굴되었지만 토기류, 철기류, 금동제품, 청동기류 등 58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6C 후반 금관가야 멸망후의 이 지역묘제 및 유물편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었다. 원래 사적 75호인 구산동 고분군의 일부였으나 99. 8. 3일 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되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김해구산동백운대고분 / 2022년 5월 / 아이폰12)
왠지 김해의 핵심처럼 느껴지는 수로왕릉. 생각보다 조촐하고 소박한 무덤, 무덤을 둘러싼 울창한 숲과 고즈넉한 산책길이 좋았던 곳. 특이점 : 수로왕비릉과 떨어져 있다. (살아서 붙어있느라 부부가 피차 고생했으니 죽어서는 좀 떨어져 있으라는 후손들의 배려? ㅎ) (수로왕릉 / 2022년 5월 / 아이폰12)
김해 여행에서 건진 뜻밖의 수확, 경전철. 이름만 들어봤는데 이런 것이었구나! 달랑 두 칸짜리 전철이라니, 너무 작고 소중하잖아. 강과 산, 들을 고루 지나 관광열차 같은 풍경은 덤. 경전철 좋네. ㅎ (김해 경전철 / 2022년 5월 / 아이폰12)
수로왕릉 가는 길에 자석처럼 이끌려 들어간 곳. ㅎ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근처가 일명 봉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김해의 핫플 ‘봉황대길’이더군. 어쩐지 아기자기 예쁜 카페, 식당들이 많더라니. 옷가게 겸 소품가게 겸 이런저런 잡화점 러브에어. 가게는 작지만 앙증맞고 어여쁜 소품들이 가득해 볼거리, 살거리가 꽤 있는 곳이다. 오늘의 득템 : 집게핀, 냥이 안경닦이, 그리고 모자! (러브에어 / 2022년 5월 / 아이폰12)
김해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 수로왕비릉. 김해 시내를 내려다보는 명당에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이주 여성으로 한 나라의 왕비가 되고, 심지어 한 성씨의 시조까지 된 전대미문의 여성 허황옥. 그래서 ‘수로왕비릉’이라는 이름은 부당하게 보인다. 독립된 이름없이 수로왕의 비라는 설명만으로는 허황옥을 설명하기에 택도 없이 모자라지 않은가. * 허황옥 :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의 왕후로, 허황후 또는 보주태후라고도 하며 스리라트나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 따르면, 아요디아의 공주로, 48년에 오빠 장유화상 및 수행원들과 배를 타고 가락국에 와서 왕후가 되었다. 거등왕을 비롯해 아들 10명을 낳았다. (수로왕비릉 / 2022년 5월 / 아이폰12)
작년 가을,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본 하회별신굿탈놀이. 아따 이름 길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없단다. ㅠㅠ) 안동 하회마을 초입에 있는 교육관. 공연 시간 앞두고 모여 드는 관람객. 탈놀이 시작. 장면 해설이 화면에 한글과 영어로 뜬다. 어이쿠 소 때려잡혔네. ㅠㅠ 할매요, 할매요. 흠흠… 애들 보여주기 야시꾸리한 장면도. 공연 끝나고 마당으로 나온 관객들. 공연이 끝난 뒤 텅 빈 마당. 내용이 어땠냐면… 아무래도 시대가 많이 달라져 갸웃? 하게 만드는 장면들도 있다는 것만. 한 번 정도는 볼 만한 듯.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 2019년 11월 / 아이폰XR)
뒤늦게 올려보는 안동 봉정사. 지난 해 가을, 지역 신문사에서 연 공모에서 작은 상을 타 부상으로 1박2일 안동 팸투어를 다녀왔다. 일정 중 한 곳이었던 봉정사를,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들과 함께 오르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맞으며 오르는 야트막한 산길. 상쾌하기도 하지. 처음 찾은 봉정사는 작고 아담한 절이더군. 예전에는 상당한 규모의 큰절이었다는데, 세월이 무색하여라. 부처님 안녕하셨는지요? 비 오는 날 절의 처마 아래, 참 좋더군. 봉정사에 함께 오른 빨간 우산. (안동 봉정사 / 2019년 11월 / 아이폰XR)
시가가 부산이니 당연 시부모님댁에서 묵어야 하건만, 하루 정도는 휴가 기분 내라고 회원권으로 방을 잡아주신 시어머니. (어머니! 사, 사, 사랑합! ㅠㅠ) 그런데! 여름 휴가 초성수기라 방값이 18만 원이 넘... @@ 워낙 낡았다는 평이 많던데 그나마 수리를 해서 내부는 괜찮았다. 카드키 아닌, 열쇠로 돌려 여는 문은 좀 놀라웠지만... 적당한 크기에 꼭 필요한 가구를 갖춘 단순 소박한 거실. 4인용 식탁과 작지만 있을 거 다 있는 부엌. 침실이 따로 있어서 좋더군. 넓은 이불장과 넉넉한 이불. 한화리조트 해운대의 핵심은 바로 요 전망이네. 하필 먼지가 많아 하늘 바다 구분 안 되게 부옇고 흐렸지만, 바다 전망 하나는 끝내주는. 광안대교 야경. (한화리조트 해운대 / 2020년 8월 / 아이폰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