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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쥐박아. 잡혀가기 전에 네 무리들한테 "이런 세상이 올 줄 몰랐다"고 했다며? 어쩌냐. 우린 다 알고 있었는데. 너랑 네 한 패거리 빼고 온 국민이 다 알고 있었어. 다만 그 날이 너무 늦지 않기를, 기다림이 너무 길지 않기만을 바랐을 뿐. 쥐박아, 축하해.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죽기 전에 딱 한 번이라도, 사람답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니. 네가 유일하게 사람 노릇 할 그 장소가 감옥이란 게 참 절묘하지? 너랑 같이 테니스 치던 똘마니들한테 "2년 뒤에 다시 보자."고 했다며? 어찌 어찌 재판하면서 대충 시간 끌다가 풀려날 수 있을 줄 아나 본데, 쥐꿈 깨렴. 네가 감춰 놓은 수십 조(?)의 그 돈, 걱정하지 마. 마지막 10원 한 장까지 다 찾아내 줄 테니까. 그러니까 감옥에서 편히 지내렴. 쥐박아. 함께..
(그림 출처 : 클리앙) 안 사요, 안 사. 삼성 물건 안 사요. 휴대폰 가전제품 몽땅 안 사요. 공짜로 줘도 안 사요. 물건도 더럽게 후져요. 안 써요, 안 써. 삼성카드 안 써요. 돈을 준대도 안 써요. 우리나라 카드회사 죄다 망해도 삼성은 안 써요. 안 해요, 안 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여하튼 삼성 비스무레한 것들 몽땅 가입 안 해. 삼성 돈줄 호갱 안 해요. 안 가요, 안 가. 삼성카드만 써야 하는 코스트코 안 가요, 이재용 에버랜드 안 가요(판다는 그립겠지만... ㅜㅜ). 이미 오래 전부터 삼성이라면 에이, 지지! 하며 멀리해왔지만, 더더욱 격렬하게, 집요하게, 확고하게, 삼성불매! 이재용 구속되고 이건희 꼬불친 돈 몽땅 털어내고 삼성 장학생 판검사 기레기들 싹 물갈이 할 때까지!!! (한 ..
12일(100만 명)에는 후배 한 녀석과 갔다가 무대 근처에는 접근도 못하고 이리 떠밀리고 저리 떠밀리기를 1시간 남짓.'이러다 압사당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두려움에 대열에 끼는 것을 포기하고 걍 잔디밭에 주저앉아 구호 외치다 공연 보다수다 떨다 했다. 26일(150만 명)에는 남편과 갔다가 역시나 무대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으나, 다행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행렬 덕에 본 대열 끄트머리에나마 서서 함께 할 수 있었다. 역사적인 1분 소등에 이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의 뭉클한 순간도 함께 했고, 보수+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양희은이 집회에 나온 진귀한 장면을 목격했으며, 여기저기서 촛불에 머리카락 타는 냄새를 맡기도 했다.그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연애 6년, 결혼생활 3년, 10년 세월을 함께..
2009년에 발행되었으니, 너무 늦었네. 그동안은 별로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게 사실이었다. 친일파에 대해선 나름 알고 왔다고 믿어왔고. 하지만 독도부터 국정교과서, 위안후 굴욕 협상까지 온갖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일삼는 10년짜리 친일파 정부를 겪어오면서 이 나라에서 친일매국을 뿌리 뽑지 않으면 영원한 해방이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는 지금이야말로,을 읽기에 가장 좋은 때라는 생각이 불현듯! 그러고 보니 박ㄹ혜 친일 정부는 나에게 참 많은 일들을 시키는구나. 민족문제연구소에 회원 가입을 시키질 않나,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보게 하질 않나, 한평생 관심없던 민족주의에 눈을 돌리게 하질 않나, 고맙구나, 썅. 친일인명사전이 오거들랑 한 자 한 자 꼭꼭 씹어 읽으리라. 그 한 글자 ..
아...선생님. 20년 전, 당신의 책에서 인간의 품격을 배웠습니다.인간을 짓누르는 자본과 야만의 시대가 이리도 어두운데...너무 일찍 가셨어요. 붕 떠서 갈피 못 잡는 마음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분간 그럴 것 같습니다.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