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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룻밤만더/제주 (25)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몸이 아파 옴짝달싹 못하고 며칠 자리보전하고 있으려니 좀이 쑤셔 죽겠네. 하릴 없이 사친첩만 들여다보는 중이다. 작년 이맘때 제주가 꿈만 같아. 비바람 그치고 온통 파랗게 아름답던 제주의 하늘과 바람. 기다려, 제주! (제주 / 2021년 3월 / 아이폰12)
싼 가격(3만 원대!)에 넓은 방, 성산항에서 가까운(걸어서 15분 정도) 거리 등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숙소. (연식이 좀 됐다는 것은 감안해야 함) 우도 갈 때 묵기 좋은 곳. 또 하나의 특징, 주인장이 상당히 프리 ^^;; 하심. 운때 안 맞으면 주인장을 찾아 헤매야 할 수도... ㅎ 다시 묵겠느냐 하면, 그렇소! (제주 푸르미르 펜션 / 2021년 4월 / 아이폰12)
제주 가족 여행 숙소로 너무 좋았던 독채 펜션 베또롱. 집도 예쁘고 바비큐장과 스파 시설을 갖춰 여럿이 놀기 좋았다. 방 2개에 복층까지 있어 3가족도 너끈했음. 친구들 여럿이 놀면 최고일 듯. (제주 베또롱 펜션 / 2021년 7월 / 아이폰12)
9년만에 다시 찾은 가파도는 변함없이 아름다웠다. 하늘과 바다와 보리밭이 서로의 푸르름을 칭찬하며 무르익어가던 4월 가파도. 널린 카트와 바퀴들 때문에 우도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주더군. 원없이 들었던 보리밭 바람 소리가 여전히 귀에 생생해. 그리하여 2021년 가장 좋았던 여행지로 가파도를 뽑습니다. 빠샤! (가파도 / 2021년 4월 / 아이폰 12)
여름에 다녀온 제주 시가족 여행. 미국 사는 동서와 시조카 둘까지 함께해 오랜만에 대가족이 움직였다. 덕분에 처음 가본 만장굴. 제주를 1년에 두세 번씩 다니는데도, 주로 나홀로 올레길인지라 ‘관광지’는 참 오랜만이네. 명성만큼 신비로웠던 만장굴. 거대한 용암이 몸을 떨며 지났을 흔적. (만장굴 / 2021년 7월 / 아이폰12)
올해 2~3월에 걸쳐 걸었던 올레길. 이틀은 친구 ㅂ와 함께, 사흘은 나홀로. 같이 간 친구 ㅂ양이 오매불망 그리던 취다선 리조트.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데, 명상과 차를 위주로 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더군. 올레길 1코스인 종달리 위치. 아기자기 꾸민 구석구석과 차 마시는 공간이 특히 좋았던 곳. 유일한 단점이라면, 방이 너무 훤히 들여다보이는… @@ (취다선 리조트 / 2021년 3월 / 아이폰XR)
작년에 간 적이 있다. 분명히. 그런데 마감 직전에 가서 정작 전시는 못 본 것이 함정. 전시는 못 본 주제에 미술관 기념품점에서 뜬금없이 원피스 2개를 사버렸... @@ 같이 간 친구, 미술관에서 옷 사는 사람 머리털 나고 처음 봤다고. ㅎ 너만 첨 본 게 아니야. 나도 미술관에서 옷 산 건 생전 첨이야. 비 쏟아져 우중충했던 작년을 보상해주듯 올해의 제주도립미술관은 흐드러지도록 맑고 밝은 날씨였다. 게다가 전시가 또 대박!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전. 미술 교과서에서만 보던 고희동, 구본웅, 이응노 같은 대가들의 작품들이 눈앞에 뙁! >< 눈 호강 제대로 했네. 좋다! 저런 하늘다운 하늘 얼마만인지. 좋구먼! (제주도립미술관 / 2019년 5월 / 아이폰X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