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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룻밤만더 (124)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모임 자매들과 늦가을을 함께 했던 안성 고삼저수지, 그리고 방 3개, 화장실 2개, 운동장만한 거실 등 50평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30명 정도 복작거려도 충분한 크기다. 실제로 MT 오는 대학생들이 주 고객인 듯. 요금은 10명까지 20만 원? 덥도록 난방 빵빵하고, 주방 시설 완비 돼있음. 고삼저수지가 코앞에 내려보이는 2층 민박에서 하룻밤 먹고 마시고 수다 떨고 잘 놀았네. 여름에 시원하니 좋을 듯! 민박집에서 보이는 호수 풍경. 고요한 가을 호수. 자, 배를 타고 가봅시다. 물이 제법 깊다. 호수 가운데 작은 섬. (안성 고삼저수지 / 2017년 11월 / 아이폰7)
버젓이 집 놔두고 다른 데서 잘 일이 없으니 전주 숙박 기록은 있을 리 없었으나 여행으로 오니 가능하구나! 육덕 자매들과의 전주 여행에서 묵었던 한옥텔 감영루. 정문. 그냥 건물이다. 모텔 겸 커피숍의 카운터. 로비 겸 커피숍. 한옥인 척하는 격자 창살. 방으로 향하는 복도에도 격자 창이! 특실. 방 뒤에는 자그마한 발코니? 가 있고 욕실과 화장실이 있는 구조. 욕조만 있음. 왼쪽 욕조, 오른쪽 변기 가운데 세면기. 이런 구조 좋음. @@ 발코니? 라기에는 너무 작고 좁은 공간. 무 쓸모...;;; 나름 한옥의 운치를 주고 싶어한 노력은 가상하나 한겨울에 너무 추웠음. ㅜㅜ (전주 한옥텔 감영루 / 2016년 1월 / 아이폰6)
시설 좋은 양평 현대블룸비스타. 방 창문. 깔끔+단정+쾌적한 방. 있을 것만 딱 있는 깔끔한 공간. 구석구석 '새 집' 느낌 물씬 풍긴다. 역시 깔끔하고 깨끗한 복도. 전망 좋은 로비. 전망 좋고 햇볕 좋은 로비. 전망 좋고 햇볕 좋고 쉬기 좋은 로비. 역시나 로비. 조각품도 그럴싸하고 또 그럴싸하다. 조용히 작업하기 좋은 공간. 노트북 꽂고 일하기 좋음. 로비의 또 다른 공간. 널찍하고 깨끗하다. 또 가고 싶은 곳! (양평 현대블룸비스타 / 2016년 1월 / 아이폰6)
1년에 두 번, 명절 대신 4월과 10월에 모이는 시가족 여행. 작년은 시부모님 미국 가 계셔서 건너 뛰느라 2년만에 모인 봄 여행. 여행지는 경주, 토함산 바로 아래 자리한 한옥펜션 구정헌이라는 곳. 부산, 진주, 서울, 고양, 태백에서 각자 모인 6쌍의 부부. 시조부모님 두 분, 시부모님 두 분, 고모님 부부 두 분, 우리 부부에 사촌여동생 부부까지 3대 총 12명 대식구. 하룻밤 묵어본 소감. 1. 비싸다. 2. 비싼 만큼 넓고 시설 좋고 쾌적하다. 3. 비싼 값에 비해 부실한 곳이 좀 있음. (복층 화장실 문고리라든가) 4. 최소 10명 이상이면 1인당 10만 원꼴로 묵어볼 만? 5. 그래도 비싸다. 구정헌 전경. 요렇게 생겼. 방 안에서 내다본 바깥 풍경. 널찍한 거실과 주방, 복층까지 갖춰 대..
한옥마을에서 한복 빌려입는 것이 요즘 유행이라더니, 정말이네? 돌아다닌 30여 분 동안 이 골목 저 골목에서 수십 명은 본 듯. 저기 포항인지 어딘지 친일 동네에서는 근대 체험이랍시고 기모노 빌려주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고 있다던데 젊은 애들이 한복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뭉클해지더군. 기와집과 한복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것이었어! 갓까지 제대로 챙겨 쓴 도령들. 도포자락 아래 청바지와 운동화는 애교로 보임. ㅎ 아 붉디 붉은 한복 치마! 정말 예쁘지 아니 한가! 한옥마을의 확실한 추억이 될 듯. (전주 한옥마을 / 2016년 1월 / 아이폰6)
합숙 회의로 2박3일 머물렀던 현대 레지던스. 서울 복판 동대문 시장, 을지로 근처라 서울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듯. 취사 도구 완비, 비교적 깨끗한 욕실에 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 전망, 근처에 시장까지. 가격 대비 괜찮은 숙소. (현대 레지던스 / 2015년 7월 / 아이폰 6)
구례 화엄사에는 문화재 지키는 삽살개 두 마리가 있다. '문화재 지킴이' 띠를 다부지게 두른 삽살개들. 머리가 덥수룩해 비록 앞은 잘 안 보여도 먹고 노는 개라고들 오해해도 가끔씩은 문화재를 지키는 일이 너무 무료하고 심심해 주리가 틀리기도 하고 자울자울 꾸벅꾸벅 졸리기도 하지만, 우리는 당차고 용감한 화엄사의 문화재 지킴이들! 어라? 삽살개들이랑 닮았어. 화엄사를 지키는 해태(?) 상. (구례 화엄사 / 2015년 11월 / 아이폰6)
제주올레의 가장 큰 공적이라면, 제주 여행의 많은 것을 바꾸고 새로 만들었다는 데 있겠다. 그 중에서도 제주올레로 인해 제주에 불어온 가장 큰 변화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게스트하우스의 탄생! 물론 제주올레 생기기 전에도 게스트하우스는 있었겠으나, 올레길 여행자들과 더불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지금도 제주 곳곳 올레 코스마다 개성 있고 독특한 게스트하우스들이 새로 생겨나고 있으니 이 아니 좋을쏘냐. 나홀로 여행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숙소일 텐데, 여관방은 아무리 싸도 4,5만 원이라 비싸기도 비싸고 또 재미도 없다. 게스하우스는 아침식사 포함 요금이 싸고, 여행자들끼리 모여 술도 먹고 같이 놀기도 하고 다양한 여행정보도 주고 받을 수 있는, 그야말로 친목과 화합(!)의 장. 그리하여 혼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