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듣도 못했던 새로운 공연 <더 뷰티플>.
공연 전문 신생 공연장답게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훌륭하더군. 시야가 이렇게 트이고 사방 팔방 자 보이다니!

1년에 한 번 가는 거야!

야광 응원봉. 보라색이 넘 이뽀!

나무 자석. 귀엽… ><


이승만 독재 권력에 죽어간 제주 4.3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1947년 3월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1948년 4월3일에 발생해 1954년 9월21일까지 무려 7년여간 지속되었으며, 제주 전체 도민의 10분의 1 이상인 2만 5천~3만여명에 달하는 인명이 희생된 끔찍한 사건.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컸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다.

(출처 : 이재명 블로그)

창덕궁 근처,
걸음을 멈춰 세우는 청량한 소리.
봄 향기 실린 소리 경쾌하고
춤추는 물고기는 귀욤 귀욤.

지나는 누구라도 듣고 행복하라고
기꺼이 소리를 나눠준 주인장의 마음, 고마워요.

(창덕궁길 / 2024년 4월 / 아이폰12)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 마실] 내년에 또 보쟈, 벚꽃  (0) 2024.04.18
내 남푠 이상해  (0) 2024.04.13
[동네 마실] 우리 동네에도 드디어 봄!  (0) 2024.03.27
나의 소확행 하나  (0) 2024.03.20
오는 봄  (0) 2024.03.17

국짐 공룡 멸망 앞당기는 윤석열 폼 미쳤...

ㅋㅋㅋㅋㅋ
아놔 배 아파 데굴데굴데굴... 

책읽기가 고통인 책이 있다.
표지만 봐도 힘들어 포기하고픈 책이 있다.
한 장 한 장 넘기기 너무 힘들어 덮었다 다시 펼치기를 수없이 해야 하는 책이 있다.
그럼에도 읽어야 할 책이 있다.

오래 읽고 있는 책, <체르노빌의 목소리>.
가슴에 납덩이 얹혀 숨을 못 쉬다가, 훌쩍이다가, 다시 덮어놓기를 얼마나 했는지.
그럼에도 읽어야 하기에.

후쿠시마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

그동안 뭐 하고 살았는지, 
그 유명한 창덕궁 홍매화를 처음 보다. 
비 온 뒤라 꽃잎이 남아 있을까 걱정했는데 의연히 만개한 홍매화, 과연 장관일세. ><
 
진달래와 개나리도 반갑구나.
 

(창덕궁 / 2024년 3월 / 아이폰12)

아, 산수유!
너무도 반가운 노란 빛깔.

드디어 오긴 오는구나. 봄!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남푠 이상해  (0) 2024.04.13
[서울 산책] 봄을 알리는 풍경 소리  (0) 2024.04.02
나의 소확행 하나  (0) 2024.03.20
오는 봄  (0) 2024.03.17
단체 화상 세배  (0) 2024.02.12

종로가 좋은 이유.
골목에 숨어 있는 작은 미술관과 옛집들.
그중에서도 참 마음에 들었던 고희동미술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뙁.
작지만 볼거리 많고 알차다. 
 
한옥 구조가 참 특이하고 예쁘다 싶더니 고희동 화백이 직접 설계했단다. @@ 
등록문화재 제 84호. 
고 화백이 무려 41년이나 살았던 집답게 낡은 느낌 하나 없이 가꾸는 이들의 손길이 너무 정성스럽고 사랑 듬뿍 느껴지는곳.  

(고희동미술관 / 2024년 2월 / 아이폰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