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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2009년 인천-런던 아시아나 일반석. 자울자울 졸다가 기내식에 깜짝 놀랐던 기억. 쌈밥이라니! 비행기 안에서 싱싱한 쌈채소라니! ㅜㅜ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이보다 맛있는 기내식은 먹어본 적이 없는 듯.아시아나에 지금도 쌈밥이 나오려나? (아시아나 비행기 안 / 2009년 6월 / PENTAX K100D)
싱가포르에 다녀오고 난 뒤 바뀐 아시아 야경 순위. 1위 : 싱가포르 2위 : 상하이 3위 : 도쿄 4위 : 홍콩...? 막 해가 질 무렵, 멀라이언의 뒤통수 왼쪽으로 싱가포르 플라이어, 오른쪽으로 아트사이언스뮤지엄과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자리가 어찌나 운치 있고 좋던지. 활짝 핀 연꽃을 닮은 아트사이언스뮤지엄과 그 이름도 찬란한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좋구나!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시시각각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마리나베이샌즈. 황금빛 마이크!(두리안을 닮았다는데 난 왜 눕혀놓은 마이크 같지?) 에스플러네이드! 아무리 봐도 못생긴 멀라이언. 강변의 건물들. 거대한 직선의 건물들과 강의 완만한 선이 이루는 뜻밖의 조화! 강변에 내려앉는 밤. 좋다. 눈도 마음도 시원하게 트이는 기분! 리버..
달력과 바탕화면으로만 보던 세계적인 명소를 직접 봤을 때의 감흥이란! 그러나,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랑 빠흐리의 에펠탑을 처음 봤을 때 느꼈던 충격과 전율에 비하면...약해! 생각보다 덜 크고, 새하얗지 않아서 놀람. (지붕 색이 실제로는 노르끼리한...때 낀 흰 운동화 색?) 그러나 방향에 따라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각기 다른 독특한 디자인 하나는 역시 갑! >
패키지 여행의 맹점. 통일궁도 못가보고 벤탄시장도 못가보고 시내도 마음껏 못봤...ㅜㅜ 전쟁박물관과 퇴근길 오토바이 행렬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 전쟁박물관. 견학 온 중딩(?)들. 액자 속 부서진 카메라. 갈기갈기 찢긴...어머니. ㅜㅜ 호치민 시내. 퇴근길에 만난 호치민 사람들. 으악!! 말로만 듣던, 베트남의 어마무시한 오토바이 행렬! @@ 야시장에서 먹은 반쎄오.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가 맛나는 베트남식 부침개. 또 먹고 싶어! >
꺄아아아! 사진만 봐도 신난다. 1년도 전인데 엊그제 갔다 온 것처럼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 곳. 그 이름도 찬란한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몇몇 호텔에서 여권 보여주면 센토사섬까지 공짜 셔틀을 탈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을쏘냐. 입장료가 꽤나 비싸지만, 하루 종일 놀고 나면 입장료가 결코 아깝지 않은 곳!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지치도록 차고 넘치는 곳!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곳! 완전 뽕 뽑아 흐뭇한 곳! 입구에 뙁- 자리잡은 지구!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상징. 슈렉 얼굴이 간판인 드림웍스도 보이고 여기는 할리우드라네~ 길거리를 누비는 마릴린 먼로 언니야! 진짜 진짜 재미있었던 트랜스포머 라이드. 4D의 기술이 주는 놀라운 쾌감! 아무 생각 없이 탔다가 그야말로 온몸이 흥분으로 들썩거린 채 나왔지...
흔히 백만 불짜리 야경으로 알려진 홍콩 야경. 흠...그러나 실망 백 만 배. 탁한 공기 탓인지 밤이 낮인지, 낮이 밤인지 구분 안 돼 허옇고 뿌옇고 화려함도 덜하고...암튼 야경 같지 않은 야경에 실망 또 실망. 그에 비해 기대 안 했던 상하이 야경이 훨씬 더 화려하고 좋더군. 상하이의 상징, 동방명주탑. 와이탄의 야경. 황푸강 유람선에서 본 상하이 강변 도심의 야경. (상하이 야경 / 2010년 10월 / PENTAX K100D)
10년 만의 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새삼 내가 태국에 대해 참 모르고 있구나, 깨닫고 급 준비에 돌입. 요즘 거의 살다시피하는 태사랑 카페에 올린 글. 태사랑. 단언컨대, 이토록 정성 넘치고 갸륵한 여행카페는 없을 듯. 태사랑 운영자 요술왕자님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같지 않으리라'는 말이 생각 나. 드디어! 받았습니다. 어떤 님의 표현대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지도'라는, 태사랑 지도! 사실 엊그제부터 아파트 우편함을 기웃기웃거렸는데 안 보이기에 이상하다, 내 것만 빠졌나? 주소를 잘못 썼나? 하며 전전긍긍 지도 발송 게시판을 들락날락...하다 오늘 5만 년만에 집안 청소란 걸 하면서 '씨네21'과 '시사인'과 '참여연대' 소식지와 이런저런 청구서들 사이..
섬나라인 영국과 대륙을 잇는 대표적인 저가항공, 이지젯. 2009년에 런던에서 파리 넘어갈 때 딱 한 번 탔을 뿐인데...지금까지 집요하게...메일이 날아온다. "야, 우리 이지젯 이번에 열나 싸다~ 여행 해~" 막 이래. ㅎㅎ 그래, 잊지 않고 찾아주니 고맙구나. 저가항공이라는 불안함 따위 가볍게 날려주었던, 귀엽고 깜찍하고 상당히 안정감 있는 이지젯! 되게 쪼만해! @@ 되게 깜찍해! @@ 날개마저 귀여워! @@ 새새끼처럼 쪼마난 날개로 무사히 날아갈 수 있을지...ㅎ 역시 주황색으로 도배한 기내. 생각보다 편했던 듯. (런던 / 2009년 6월 / PENTAX K10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