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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혼의양식/읽을거리 (58)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소설 너무 재밌네. 근데 이상하지? 책 읽는 내내 실존 인물이 떠올라. 이상하다, 이상해. 왜 그러지? 성형과 거짓말과 위조 서류로 쌓아올린 명성, 끊임없이 남자를 갈아치우며 움켜쥔 돈과 권력… 용산에 있는 어떤 여자랑 너무 비슷해. 너무. >< 김 여사에게 선물하고 싶네. ㅎ
총평 : 해마다 그렇듯 2022년도 역시 100권이 목표였으나 언감생심이었고, 심지어 2021년보다 2권 적으나 재작년은 어린이책이 많았으므로, 총 분량에서는 이긴 것으로. ㅋㅋㅋ 1) 물고기가 열고 아버지가 닫다 로 살아난 뇌세포에 가 감동을 끼얹다. 2) 뇌과학과 우울증, 인간 본성 윤석열 때문에 놀라고 다친 가슴, 인간 본성의 선함으로 다독이다. 3) 밝고 명랑한 한국 SF의 미래 자고 나면 새로 태어나는 젊은 SF 작가들. 혹… 공장에서 찍어내는 AI 소설가 아녀? ———- 1. 자고 싶다(안톤 체호프 소설집) 아아, 음울하고 또 음울하여라. 4대 문호 중 러시아인이 2명이나 포함되는 건 날씨가 구려서라던 말이 실감 나는 소설. 글만 읽는데도 어두컴컴한 한기가 느껴져. 보드카에 절인 듯 찐득하게 ..
라는 책을 읽다가 히틀러 부분에서 소름 쫙. 히틀러란 작자, 하나부터 열까지 윤석열과 너무 닮았다. 이건 뭐 환생이거나 평행우주랄 밖에. ㅜㅜ -하지만 실제로 히틀러(윤석열)는 무능하고 게으르고 병적으로 자기중심주의적인 사람이었고 그의 정부(국민의 짐)는 완전히 코미디였다는 사실을 알아둘 만하지 않을까. -히틀러(윤석열)는 문서 읽기를 질색했다. 보조관들이 올린 문서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일이 잦았다. 부하들과는 정책을 의논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머리에 떠오르는 내용으로 일장연설만 일방적으로 늘어놓았다, 말이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하고 꼼짝없이 듣고 있어야 했으므로, 부하들에게는 공포의 시간이었다. -히틀러(윤석열)은 엄청나게 게을렀다. 그는 베를린(아크로비스타)에 있을 때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다가 허걱 할 때가 있다. 뭐가 그리 감동적인지 밑줄 죽죽 그어놓지를 않나(연필이면 지울 수나 있으니 그나마 양반), 책 읽다 떵 누러 가는지 귀퉁이 야무지게 접어놓지를 않나. (책갈피를 쓰라고!!!) 한두 번이야, 아 내 책인 줄 알고 실수했나보다 하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작정하고 그러는 사람들은 대체 왜? 빌린 책을 읽다가 또 발견해버렸다. 밑줄, 접음 다 있다. 하나만 하지...ㅜㅜ 바로 어제 다 읽은 의 구절이 떠오르네. 인간의 도덕은 타고난 본성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배우고 길러지는 것이라는 것. 으이그 이 도덕도 못 배운, 윤썩쥴리 부부 같은 자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스트레스의 바다에서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면서 신체예산이 심각한 적자를 쌓아나가는 것을 만성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는 그 순간 당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만성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시간이 경과하면서 뇌를 조금씩 갉아먹어 몸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여기에는 신체적 학대, 언어폭력, 따돌림, 심각한 방치 등 인간이 서로를 괴롭히는 수많은 방법이 포함된다. (본문 중) 끄덕끄덕. 그렇구나, 어쩐지. 국민들 다 죽겠구나. 이 스트레스 덩어리를 그냥 두면 큰일나겠구나. 스트레스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퇴진!
다이어리에 매일 그날의 한 문장을 적곤 한다. 영화나 드라마 속 대사일 때도 있고, SNS에 떠도는 보통 사람의 말일 때도 있으나 주로는 책이다. 어떤 책은 한 줄도 못 건지고 어떤 책은 옮기고픈 글귀가 너무 많아 진도를 못 나가기도 한다. 는, 옮겨 적을 문장이 너무 많아 힘들었던 책. 옮겨 적다가 왈칵 눈물 터지기는 또 몇 번……. 좋은 사회란 결국, 아이들을 좋은 방향으로 끌어주는 ‘좋은 어른’이 많은 곳 아닐까. 이 책의 작가 서현숙 님처럼. 어느 쪽을 펼쳐도 울림 있는, 정말 좋은 책. 대한민국 사람 한 명도 빠짐없이 읽었으면 좋겠다.
아는 사람이 쓴 글은 읽기가 좀 거시기하다. 그냥 건너 건너 아는 사람 아닌, 나름 친한(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왜죠? 왜 내가 부끄럽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