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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여행 (47)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확실히 현지인 찬스는 여행의 큰 힘이다. 제주로 이사해 사는 친구 덕에 알게 된 맛있는 밥집, 담아래. 딱새우간장밥, 한라버섯밥, 뿔소라톳밥 같이 제주 향기 물씬 풍기는 메뉴부터가 심상찮은 곳. 기대했는데... 맛있고 맛있고 맛있다! 식사시간에는 기본 30분 정도는 기다릴 각오 하고 가야 할 정도로 인기 좋은 곳. 담아래 강추! (제주 담아래 / 2021년 4월 / 아이폰12)
싼 가격(3만 원대!)에 넓은 방, 성산항에서 가까운(걸어서 15분 정도) 거리 등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숙소. (연식이 좀 됐다는 것은 감안해야 함) 우도 갈 때 묵기 좋은 곳. 또 하나의 특징, 주인장이 상당히 프리 ^^;; 하심. 운때 안 맞으면 주인장을 찾아 헤매야 할 수도... ㅎ 다시 묵겠느냐 하면, 그렇소! (제주 푸르미르 펜션 / 2021년 4월 / 아이폰12)
제주 가족 여행 숙소로 너무 좋았던 독채 펜션 베또롱. 집도 예쁘고 바비큐장과 스파 시설을 갖춰 여럿이 놀기 좋았다. 방 2개에 복층까지 있어 3가족도 너끈했음. 친구들 여럿이 놀면 최고일 듯. (제주 베또롱 펜션 / 2021년 7월 / 아이폰12)
9년만에 다시 찾은 가파도는 변함없이 아름다웠다. 하늘과 바다와 보리밭이 서로의 푸르름을 칭찬하며 무르익어가던 4월 가파도. 널린 카트와 바퀴들 때문에 우도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주더군. 원없이 들었던 보리밭 바람 소리가 여전히 귀에 생생해. 그리하여 2021년 가장 좋았던 여행지로 가파도를 뽑습니다. 빠샤! (가파도 / 2021년 4월 / 아이폰 12)
제주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 시네마 1층 카페. 2시간 넘게 그림과 조각에 흠뻑 빠졌던 여운을 달랠 겸, 다리도 쉴 겸 대충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대박 카페이지 뭔가. 올레길 동행 빈양이 엄청 좋아하는 까눌레 맛집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 머리털 나고 까눌레라는 것을 처음 본 1인으로서, 새로운 경험을 하였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소냐. 강추! (아라리오 뮤지엄 탑동 시네마 카페 / 2021년 3월 / 아이폰XR)
총 26개 길 가운데 단 한 코스만을 남겨놓은 제주 올레. 그 한 코스를 완성해 완주증을 받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두 달도 안 남았는데 과연? 올해 4월 걸었던 제주 올레 7-1코스. 올레길 전 코스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던 길. 걷는 내내 한라산과 함께 한 특별한 경험. 혼자 걷는데 등 뒤에 든든히 받쳐준 한라산 덕에 무섭거나 외롭지 않았다. 아마도 한라산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제주 올레 7-1코스 / 2021년 4월 / 아이폰XR)
제주올레 1코스를 걷다 보면 특이한 책방을 만날 수 있어요. 이름도 특이하고 생김새도 특이한 이 책방에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특이한 건, 지키는 사람이 없다는 것! 아니, 책은 읽는 사람만 읽고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한다지만, 예로부터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랬다지만 그래도 이렇게 무방비로? 누가 훔쳐가면 어쩌려고?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책방인지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책약방 건물. 들어가면 요렇게 생겼답니다. 작고 앙증맞은 책방이에요. 주로 어린이책이 많고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는 엽서, 소식지 등도 있지요. 주인장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알 수 있는, 자유분방한 실내. ㅎ 작지만 좋은 책이 많은 곳. 책을 골라 알아서 결제하도록 카드기가 있어요. 저도 두 권 사고 카드 결제를 직접 했답니다. 신기한 경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