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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치앙마이 가기 전 미리 예약한 깐똑 디너쇼. 결론부터 말하지면 대만족! * 깐똑Khantoke : 란나타이 왕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결혼식과 각종 기념일에 내오던 태국 북부 지방의 전통 음식을 일컫는다고 한다. 그릇을 뜻하는 깐Khan과 밥상을 뜻하는 똑Toke이 합쳐진 말이라고. 입구는 요렇다. 디너쇼이므로 당연히 저녁에 열리는 공연. 여유 있게 도착하니 관람객을 맞으며 전통 옷 입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네. 얼쑤~ 얼추 시간 되면 안으로 안내 받는다. 가운데 나무로 된 널찍한 무대가 있고, 양옆에는 밥 먹으며 공연을 보도록 식탁이 마련돼 있음. 동양인은 당연히 좌식으로 안내하고 양반 다리 힘든 양인들은 탁자에 주로 앉는 듯. 우리는 22번! 듀근듀근 기다리니 음식과 술이 차려진다. 음식은 입장료..
고이고이 아껴두었던 루앙프라방 풀기. 루앙프라방에서 제일 높은 푸시산(이라지만 언덕 높이) 저녁놀을 보기 위해 숙소를 나섰는데, 낮에는 없던 야시장이 주르륵 선 게 아닌가! @@ 빨간 천막 너무 예뻐. ㅠㅠ 왕궁 박물관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야시장 풍경. 루앙프라방답게 얌전하고 사랑스럽다. 푸씨산 꼭대기 왓 촘시(Wat Chomsi=촘시 사원)에 이르면 기대하고 기대하던 장관을 만날 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루앙프라방을 감싸며 흐르는 남칸 강의 일몰.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 점점 붉어지는 하늘. 하염없이 보고만 있어도 좋은 풍경. 언젠가 꼭 다시 가리,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푸시산과 남칸강 / 2019년 12월 / 아이폰XR)
쿠알라룸푸르 이슬람 사원을 보고 나니 생각나서 올려보는 인도의 힌두교 사원.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 종(교)알못 눈에 동그란 첨탑과 화려한 조명과 흰 몸체와 가운데 물... 은 비슷해 보이는데 말이지. 막눈 말고 종교인들이 보기엔 다르겠지. 이슬람과 힌두교 공통으로 물은 가두는 건 기본 양식인 듯? 밤인데 참 많은 사람들이 많더군. 빌고 바라고 구하는 것이 그리 많을까. 사실 이슬람도 힌두도 기독교도(특히 개신교) 여성 차별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지라, 더워 쪄죽게 생긴 여름에 시커먼 천조가리 뒤집어쓴 여인네들 보면 숨이 턱턱 막히더군. (인도 델리 힌두 사원 / 2017년 6월 / 아이폰6)
돌이켜보니 짧게 머물러 더욱 그리운 쿠알라룸푸르. 여윽시 쿠알라룸푸르의 중심답게 메르데카 광장 주변은 아름답군요. 벽도 아름답고요. 앗, 저 아름다운 그림자는 우리 이댚! >
어쩌다 보니 2019년 첫 번째이자 마지막일 해외여행. 17일 동안 치앙마이-하노이-루앙프라방을 도는 동남아 루트. 그리고 또 어쩌다 보니 동행이 생겼다. 친구 겸 동기 겸 동생 겸... 참 많은 것을 겸하고 있는 출판사 대표 이응양. 오랜만의 해외 동행, 이라고 쓰고 보니 어라? 2017년 1월 칭다오는 육덕 자매들과, 또 2017년 1월 하와이는 시가 식구들과... @@ 치앙마이로 가는 표를 찾다 보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6시간 경유하는 뱅기편이 있네? 오홋, 잘됐다. 직행보다 조금 싼 값도 값이지만 같은 값이라도 경유가 꿀이쥬. 경유 시간 잘 활용하면 외국 땅 한 번 더 밟을 수 있기에! 그리하여 치앙마이로 가기 전 쿠알라룸푸르에 내립니다. KLOOK 통해 미리 사둔 급행 고속철도 타고 시..
인도와 부탄을 연결하는 인도 지방 공항, 바그도그라 공항. 풍경이니 뭐니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오직 떠오르는 것은 먼지, 먼지, 먼지! 먼지 때문에 하늘과 땅이 온통 뿌옇다. 중국과 더 가까운 덕에 우리는 항상 '미세면지, 대기오염=중국'을 맨 먼저 떠올리지만, 그러면 인도가 몹시 섭하지. 인도 도착하자마자 코와 목으로 마구 파고드는 미친 공기에 어찌나 허걱했던지. 여행 내내 목이 따갑고 아파 괴롭더라. (1996년 중국 처음 갔을 때 베이징에서 느꼈던 그 충격!) 마치 우리네 버스터미널 같이 규모 작은 공항. 여기서 국내선 타고 인도-부탄 국경에 가까운 마을로 실어나른다. 더위와 먼지의 집요한 협공으로 기억 될 첫 인도 여행. (인도 바그도그라 공항 / 2017년 6월 / 아이폰6)
짧은 델리 구경 중 그 유명한 인디아 게이트, 인도 문. 우리나라 독립문 같은? 사람 참 많더군. 사실 이날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문이고 뭐고 볼 겨를이 없었음. 미세먼지 어아어마한 델리. 시종일관 뿌연 하늘... ㅜㅜ 휘리릭 한 바퀴 돌아보고는 서둘러 자리를 뜸. 지긋지긋한 인도의 미세먼지! (인디아 게이트 / 2017년 6월 / 아이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