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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건, 큰 도시도 좋지만 작은 마을들이 참 아름답다는 것. 피사는 사탑으로 유명해진 마을이지만, 마을 자체가 너무 정감있고 좋더군.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더 좋았을지도? 피사 중앙역 고풍스러운 역 피사역 앞 남푠! 피사역 광장 피사역 광장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골목 조각 골목 광장 광장 광장 교회인... 건가? (피사 / 2016년 9월 / 아이폰6)
참 좋았던 피사. 남편과 함께 본 사탑. 신기하군. 참 신기해! 탑도 탑이지만 성당이 참 예쁘더군. 성당과 탑. 성당의 얼굴 고풍스러운 성당 무너지지 말고 잘 견뎌주기를. (피사 / 2016년 9월 / 아이폰6)
인도 잘파이구리 싱클레어 리트리트 두아스 호텔(Hotel Sinclairs Retreat Dooars. 아따 이름 길다!) 국내선 타고 날아와 부탄 가기 전 묵었던 인도의 마지막 숙소. 광활한 땅에 드문드문 자리한 독채형 리조트. 요런 방들이 주르륵 있음. 길 잃어버리기 딱 좋은, 똑같은 모양의 방들. 크고 넓고 넓고 크다! >< 사무실, 식당 건물과 방 건물이 꽤나 멀어서 실제로 길 잃음. ㅜㅜ 방 내부도 꽤 크고 시설은 고만고만. 원숭이들. 원숭이들-2 풀 코끼리! 놀이터, 수영장, 스파 등 갖추고 있음. 자연 속에서 여유 있게 쉬기 좋은 리조트. (잘파이구리 호텔 / 1017년 6월 / 아이폰6)
대만여행 가시는 분들, 잘 들으세요. '예스진지 버스 투어', 개꿀! 예류와 지우펀은 이미 몇 년 전에 버스 타고 다녀왔는데, 못 가본 스펀과 진과스 가는 김에 같이 묶어서 또 다시. 말로만 듣던 천등 마을인 스펀. 차에서 이미 내리자 작은 마을에 천등 날리려는 관광객으로 바글바글하더군. 천등 쓰는 사람들, 이미 쓴 천등 날리기 전 사진 찍는 사람들. 천등에 글 쓰는 이와 그걸 지켜보는 이들. 날려날려! 부모님 건강을 바라는 효녀! 나도 하나 골라서 마음 차분히 가라앉히고 문구를 고민했다. 먼저 엄니의 만수무강을 빌고, 4면에 차례대로 욱과 나의 행복, 육덕 자매들의 행복을 빌었다. 장기하 닮은 가게 주인 청년에게 날려달라 부탁. 요이차! 두둥실 떠가는 천등. 기분이 묘해.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두근거..
하루 종일 다녀도 볼거리, 구경거리 많은 곳 폴리네시안 민속촌. 남태평양 하와이, 타히티, 사모아, 통가, 피지 등 폴리네시아 7개 지역의 마을을 주제로 꾸민 일종의 테마 파크. 심심하고 별로라는 평들이 있던데 나는 참 좋았던 곳. 이국적인 냄새 물씬 풍겨주시는 입구. 이국적이야! 야자수와 뱃사공 전통 무늬 직물가게 하와이스러움 물씬 풍기는 원피스 이정표 유유자적 무대에서 노는 아이들 유유자적 나무타기 달인! (하와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 2017년 1월 / 아이폰6)
정통 경극은 아니고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공연. 한국어 안내책자도 있고 공연 중간중간 한국어로 짤막하게 내용 소개도 되기 때문에 보는 데 전혀 문제 없다. 다만 너무 가벼운 공연이라는 게 아쉬움. (하긴 2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더 바라면 도둑놈 심보겠지.) 공연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로비에 전시된 인형이 눈길을 끈다. 서유기 주인공들. 저팔계의 압도적인 비주얼! >
인도에서 부탄으로 들어와 수도 팀푸로 가는 길에 처음 들른 식당. 추카구 왕카라는 마을에 있는 댐뷰 레스토랑. 식당 겸 바, 여행자 쉼터까지! 이 얼마나 훌륭한 곳이란 말인가. 식당 규모가 크지는 않다. 어이구 잘 자네. 산세가 깊네. 부탄 전통복 입은 할아버지, 할머니. 식당 내부. 소박하고 정겹다. 벽에는 왕가 사진들이. 단출하고 소박한 부탄의 첫 식사. 소박한 식재료와 자극적이지 않은 맛. (부탄 추카구 여행자 식당 / 2017년 6월 / 아이폰6)
육덕 자매들과의 첫 해외여행. 그리고 지금은 세상에 없는 애후배 아르미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은 곳. 칭다오 맥주박물관. 2003년에 100주년을 맞았단다. 연말-새해 맞이로 꾸며 놓은 술항아리들. 미소가 저렇게 해맑고 몸짓이 저리도 생생한데... 화진아,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지? 맥주공장 노동자들. 맥주박물관의 역사를 보여주는. 보리 볶는 거대한 기계. 내부가 신기하군. 보리를 고르는 노동자들. 우리 집에도 하루 24시간 술 흐르는 술꼭지가 있으면 좋겠다. >< 병이랑은 또 다른 칭다오 생맥의 꿀맛! 끝도 없이 맥주를 부르는 칭다오 펍. 기념품 가게도 있고. 거의 하루 종일 놀아도 볼거리 많고 심심하지 않은 곳, 강추! (칭다오 맥주박물관 / 2017년 1월 / 아이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