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광주여행
- 윤매국
- 이딴게대통령일리없어
- 부산여행
- 윤참사
- 대전여행
- 대만 여행
- 윤석열탄핵
- 전라북도남원여행
- 제주올레
- 윤무능
- 서울맛집
- 부산맛집
- 전라남도순천여행
- 윤독재
- 전주여행
- 미국여행
- 제주여행
- 윤석열퇴진
- 제주맛집
- 윤등신
- 순천여행
- 전주맛집
- 강릉여행
- 중국여행
- 남원여행
- 윤석열매국노
- 윤등신윤석열
- 서울여행
- 고양맛집
- Today
- Total
목록딴나라유람 (118)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왓 체디 루앙 근처, 브런치로 유명한 올드 하우스 카페. 초록초록 예쁜 곳이다. 왓 체디 루앙 구경하고 점심 겸 휴식 겸 노닥거리기 좋은 곳. 카페까지 가는 길이 예뻐서 저절로 발이 향하는 곳.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안에서 보는 풍경도 좋다. 독특한 카페 안. 화분이 많아 식물원 같기도? 똠얌꿍. >
하노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베트남 국립미술관. 볼거리가 너무 많아 몇 시간도 모자랐다. 베트남 국립미술관 : 프랑스 식민지 시기 당시 공보부 청사로서 현대 작가의 그림, 조각, 칠기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호찌민시 미술관에 이어 두번째 규모다. 박물관에 전시된 20세기 미술품 상당 부분은 침략을 방어했던 베트남의 민속 설화와 관련이 있다. 컬렉션으로 순교, 애국심, 군사전략 및 침략의 극복을 테마로 그리고 있다. 이 박물관은 추상화와 추상적 인상주의를 탐구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반의 작은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개인주의 예술가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 국립 미술관은 응우옌 타이혹 거리 66번지에 위치해 있다. 건물 자체가 지어진 것은 1937년이지..
루앙프라방에서 마음에 많이 남은 곳, 루앙프라방 도서관. 루앙프라방 시내(?)는 하도 아담해 지도가 필요 없을 정도인데, 도서관에서 여행자들에게 책을 기증받는다는 소리를 주워 듣고는 쫄레쫄레 가보았다. 문 여는 시간이 걸려 있긴 하지만… 문 여는 사람 마음인 것으로. (한 번 허탕 침. ㅋ) 작고 아담한 건물. 들어가자마자 마당 왼쪽에 헌책 기증함이 있다. 영어 책 위주고 인터내셔널 랭귀지는 상자에 몰아서… 책을 팔기도 하고 교환도 하는 서점. 도서관 안은 이렇게 생김. 국회도서관, 국립도서관 이런 거 말고 그냥 우리 동네 도서관보다 작은 규모에 놀랄 수 있지만 이것이 루앙프라방 도서관의 담담한 현실. 안쪽에 놀이방처럼 꾸며 놓아 동네 아이들이 모인다. 도서관 운영 사무실 겸 판매대 겸 두루두루. “라오..
원없이 보는 화려함이 이어진다. 입이 떡 벌어졌던 건축. 와, 화려함도 이 정도면 국보급 아닌가! 백색사원에서 유일하게 흰색 아닌 건물, 바로 화장실. 쾌변(황금똥?)을 염원하는 부처님의 마음을 표현.... 한 것이 아닐까? ㅋ 뒤쪽으로는 자연을 형상화한 조각들이! 미소가 너무 좋은 부처님.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도마뱀 연잎 위에 뜬 사천왕? (사실 모름) 쿠아앙! 치앙라이 백색사원은 대부분 여행사 단체 모객으로 가게 될 텐데, 밥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밥은 부실했지만, 볼 만한 가치가 충분했던 백색사원. (치앙라이 백색사원 / 2019년 11월 / 아이폰XR)
춤이 하나 끝나고 음악이 바뀌며 무용수들도 바뀐다. 좀 더 경쾌한 춤. 전의 무대도 그렇지만, 치마 폭이 좁아 다리의 움직임이 불편하겠다 싶으면서도 애초에 그걸 염두에 두고 만는 춤이겠거니. 몇 개의 무대가 이어지고 마지막은 다 함께 춤으로 마무리. 관람객들 올라가 무용수들과 덩실덩실 춤을 추는데, 보기만 해도 흥겨움. 공연 끝나고 씐이 난 이댚의 기쁨의 브이질. 출판사 대표, 팟캐스트 기획, 거대 인터넷 카페 운영에 자기 글까지 쓰면서 애가 셋… 몸이 최소 4개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게끔 바쁘고 또 바쁜 사람인지라, 여행의 순간순간을 오롯이 즐긴다. 나는 그런 이댚의 모습이 그저 흐뭇하고. 공연장 밖에 마련된 전통 공예품 매대. 실내 공연이 다가 아니다! 아쉬운 관객들을 위해 마당에선 이렇게 탈춤 비스..
백색사원(Wat Rong Khun / White Temple) 태국의 개인미술가가 1997년부터 건립을 시작한 사원으로, 아직도 짓고 있는 중이며(바르셀로나 성가족 성당!)천국과 지옥을 표현하고 있단다.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 지옥을 건너서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 지옥불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손 흔드는 불쌍한 영혼들. 엄청나게 섬세하다. @@ 그저 눈부시다는 말밖에는… 와... @@ 흰색이 이렇게 화려한 줄 처음 알았네. 아름답구나! (치앙라이 백색사원 / 2019년 11월 / 아이폰XR)
루앙프라방 야시장 명물 코코넛빵. 길가에 진동하는 코코넛 향에 걷다가 홀린 듯 멈췄다. 꼬맹이는 뭘 보고 있는 걸까? 코코넛빵이라는 한글이 선명하네. 5000킵이면 우리 돈으로 700원 정도. 안 먹어볼 수 없잖아! 사들고 숙소에 돌아와 허겁지겁 먹었는데, 뜨겁고 달콤하고 촉촉하고…. 이거슨 천상의 맛이 아닌가! ㅠㅠ 빵도 빵이지만, 빵을 싸준 바나나잎이 참 정겹다. 1년도 안 지났는데, 코로나 때문에 하늘길이 막혀서 그런지 너무 까마득한 옛일 같아 슬퍼. 코로나 꺼져라. 백신, 치료제 얼른 나와라! (루앙프라방 야시장 코코넛빵 / 2019년 12월 / 아이폰XR)
하노이에서 드디서 먹은 반미. 처음이니 좀 유명한 데 가보자 싶어 한국에 많이 알려진 반미집 에 갔는데,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꽉 들어찬 손님들. 건너편 본점에서 주문하고 길 건너 맞은편 식당에 앉으면 주문한 음식 가져다주는 식으로 운영하더군. 제일 많이 팔리는 치킨 어쩌고를 시켰다. 닭고기는 언제 어디서든 실패하기 힘든 음식이니. 자그마한 식당 안.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예쁜 종이 포장지에 싼 반미를 가져다준다. 포장지 마음에 들어! 바게뜨 속 굵게 선 각종 채소들. 언뜻 보면 투박하고 소박한 모양새. 수박 주스도 한 잔. 동남아에 왔으니 1일1수박 주스는 기본이쥬. 반미와 수박주스, 세상에 둘도 없는 완벽한 조합! 별것 안 들었는데, 왜 이리 맛있는 거죠? 왜죠? 닭고기와 채소들의 아름다운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