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전주맛집
- 부산여행
- 고양맛집
- 전라북도남원여행
- 제주맛집
- 윤무능
- 서울맛집
- 광주여행
- 윤매국
- 제주여행
- 윤등신윤석열
- 윤석열퇴진
- 대만 여행
- 서울여행
- 이딴게대통령일리없어
- 윤석열탄핵
- 윤독재
- 대전여행
- 윤석열매국노
- 제주올레
- 미국여행
- 윤참사
- 부산맛집
- 순천여행
- 남원여행
- 강릉여행
- 중국여행
- 윤등신
- 전주여행
- 전라남도순천여행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976)
음풍농월, 짧고 긴 여행 이야기
꺄아아아! 사진만 봐도 신난다. 1년도 전인데 엊그제 갔다 온 것처럼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 곳. 그 이름도 찬란한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몇몇 호텔에서 여권 보여주면 센토사섬까지 공짜 셔틀을 탈 수 있으니 이 아니 좋을쏘냐. 입장료가 꽤나 비싸지만, 하루 종일 놀고 나면 입장료가 결코 아깝지 않은 곳!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지치도록 차고 넘치는 곳!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곳! 완전 뽕 뽑아 흐뭇한 곳! 입구에 뙁- 자리잡은 지구!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상징. 슈렉 얼굴이 간판인 드림웍스도 보이고 여기는 할리우드라네~ 길거리를 누비는 마릴린 먼로 언니야! 진짜 진짜 재미있었던 트랜스포머 라이드. 4D의 기술이 주는 놀라운 쾌감! 아무 생각 없이 탔다가 그야말로 온몸이 흥분으로 들썩거린 채 나왔지...
고즈넉한 전주 한옥마을 숨길 걷기 2탄. 오목대에서 야트막한 산을 타고 숨길 표지판을 따라 내려오면 이렇게 한옥 마을 마을길로 접어든다. 돌담과 기와. 갓 모양의 가로등. 기와 손질하시는 아자씨. 참 좋은 고즈넉함. 기와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 전주 향교. 여섯 살 때부터 살았으면서, 처음 가본 전주 향교. 일월문. 거목. 그야말로 큰 나무. 큰 나무가 주는 육중한 무게감. 오래된 창호문. 정겨운 문고리. 어릴 때 분명 저런 문고리가 달린 시골집에서 살았더랬지. 기둥들. 향교를 나와 만난 골목길 풍경. 서울에선 찾기 힘든 쌀집. 서울뿐 아니라 대부분의 도시들에서도 찾기 힘들겠지. 부서진 의자. 여기가 어디였더라. 무슨 양반 집이었던 듯. 오랜만이구나, 댓돌. 흰 고무신을 보면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나. ..
크루즈 여행의 꿈을 이루다. 2013년 8월 결혼. 2014년 2월 신혼여행. 학생인 남편의 학사일정에 맞춘 결혼(여름방학)과 신혼여행(겨울방학). 남미나 아프리카 가서 한 달 빡세게 구르고 싶은 나, 신혼여행은 무조건 풀빌라에서 자빠져(?) 쉬는 거라 주장하는 남푠. 머리 뽀사지게 고민하다 "에이 썅! 따로 가!" 행패 부릴뻔 하던 찰나, 우연히 발견해낸 크루즈! 유레카! 배 안에서 편히 놀고 먹고 쉬는 건 남푠이 해피하고, 중간 중간 기항지에 내려 여행하는 건 내가 해피(물론 그냥 가는 여행보단 관광 시간이 짧긴 하지만, 아쉬운대로)하니...낙찰!! 2014년 2월 여행을 목표로 2013년 10월부터 차근차근 여행 준비(나 혼자 ㅋ) 시작. 가장 싼 뱅기표 인터넷으로 사고, 인터넷으로 크루즈 예약하고..
휴가철이 막 시작되던 7월 19일. 8월에 미국 들어가시는 시부모님 송별회 겸 앞당긴 추석 모임 겸 해서 떠난 가족여행. 시조부모님 2분+시부모님 2분+시숙부님 부부와 사촌 2+나와 남푠까지 모두 10명. @@ 시어머니가 미리 예약해놓으신 한화리조트 평창 59평. 어머니는 59평이 제일 큰 평수라 10명이고 20명이고 마음대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셨다는데 착각이셨;;; 7명이 최대 인원이라는 게 함정. ㅜㅜ 추가 1명당 5000원. (이불값이란다) 들어서는 순간, 딱- 하고 펼쳐진 거실 풍경. 우와...감탄사가 절로. 액자처럼 펼쳐진 산 풍경. 거실 맞은편 평범한 주방. 냉장고와 조리기구들과 6인용 식탁. 근데 7인이 최대라면서 의자가 6개면 우짜란 말이냐. 엄청 넓었던 안방. 침대 옆에도 3, 4명은 ..
흔히 백만 불짜리 야경으로 알려진 홍콩 야경. 흠...그러나 실망 백 만 배. 탁한 공기 탓인지 밤이 낮인지, 낮이 밤인지 구분 안 돼 허옇고 뿌옇고 화려함도 덜하고...암튼 야경 같지 않은 야경에 실망 또 실망. 그에 비해 기대 안 했던 상하이 야경이 훨씬 더 화려하고 좋더군. 상하이의 상징, 동방명주탑. 와이탄의 야경. 황푸강 유람선에서 본 상하이 강변 도심의 야경. (상하이 야경 / 2010년 10월 / PENTAX K100D)
10년 만의 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새삼 내가 태국에 대해 참 모르고 있구나, 깨닫고 급 준비에 돌입. 요즘 거의 살다시피하는 태사랑 카페에 올린 글. 태사랑. 단언컨대, 이토록 정성 넘치고 갸륵한 여행카페는 없을 듯. 태사랑 운영자 요술왕자님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같지 않으리라'는 말이 생각 나. 드디어! 받았습니다. 어떤 님의 표현대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지도'라는, 태사랑 지도! 사실 엊그제부터 아파트 우편함을 기웃기웃거렸는데 안 보이기에 이상하다, 내 것만 빠졌나? 주소를 잘못 썼나? 하며 전전긍긍 지도 발송 게시판을 들락날락...하다 오늘 5만 년만에 집안 청소란 걸 하면서 '씨네21'과 '시사인'과 '참여연대' 소식지와 이런저런 청구서들 사이..
섬나라인 영국과 대륙을 잇는 대표적인 저가항공, 이지젯. 2009년에 런던에서 파리 넘어갈 때 딱 한 번 탔을 뿐인데...지금까지 집요하게...메일이 날아온다. "야, 우리 이지젯 이번에 열나 싸다~ 여행 해~" 막 이래. ㅎㅎ 그래, 잊지 않고 찾아주니 고맙구나. 저가항공이라는 불안함 따위 가볍게 날려주었던, 귀엽고 깜찍하고 상당히 안정감 있는 이지젯! 되게 쪼만해! @@ 되게 깜찍해! @@ 날개마저 귀여워! @@ 새새끼처럼 쪼마난 날개로 무사히 날아갈 수 있을지...ㅎ 역시 주황색으로 도배한 기내. 생각보다 편했던 듯. (런던 / 2009년 6월 / PENTAX K100D)